[서울]강동구, 올해도 동네서점 살리기 지원 계속

매체명 : 아시아경제 보도일 : 2019.02.07
링크주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20711222624354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동네서점 지원을 5년 연속 이어간다. 동네서점으로 구성된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에 9억여 원의 도서구매를 추진한다. 동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던 지역서점들이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강동구는 서점주들과 함께 지역 문화공간인 동네서점 살리기에 나서 2015년 4월 강동구 내 동네서점 11개가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협동조합은 강동구와 도서우선구매협약을 체결한 첫 해 2억4000만 원의 도서구매를 시작으로 2018년 9억여 원까지 지난 4년간 총 27억여 원 규모의 도서 구매 실적을 거두었다. 구의 지원과 더불어 동네서점의 경영개선 노력으로 도서납품역량도 크게 향상됐다. 현재는 지역내 90%이상의 학교 ·도서관 및 공공기관에서 협동조합과 도서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협동조합을 통한 도서구매 목표액을 늘려 총 9억4000만 원의 도서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 조합에서 발생하는 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려고 노력한다. 강동톡페스티벌,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매년 지역내 작은도서관을 찾아 도서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대기업 및 온라인서점에 맞서 지역서점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해준 강동구에 감사하며, 앞으로 강동구의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동네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만이 아니라 지역문화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구심점이다. 동네서점이 활로를 찿기 어려운 상황에 강동구와 협동조합의 상생을 통해 풀뿌리 지역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667 [인천]미추홀구, 독서문화 확산 위한 ‘순회문고’ 운영 시작 매체 :위키트리 보도일 :2019.03.26
    3666 [울산]울산 북구,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4곳 선정 매체 :뉴스1 보도일 :2019.03.26
    3665 [제주]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매체 :제민일보 보도일 :2019.03.25
    3664 [경기]파주시, 작은도서관 운영자 회계교육 실시 매체 :업코리아 보도일 :2019.03.25
    3663 [광주]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추진 매체 :남도일보 보도일 :2019.03.24
    3662 [충남]충남도서관, 작은도서관 운영 여건 개선 돕는다 매체 :당진신문 보도일 :2019.03.24
    3661 [경기]새마을문고 안양지부, 16개 작은 도서관 순회 점검 매체 :기호일보 보도일 :2019.03.24
    3660 [광주]‘책 읽는 서구 만들기’ 박차 가한다 매체 :전남매일 보도일 :2019.03.23
    3659 [서울]중랑구 ‘서울시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 ... 동네배움터 7개소 운영 매체 :아시아경제 보도일 :2019.03.22
    3658 [서울]“책! 소유하지 말고 공유하세요”...구로구 ‘책 정거장’ 운영 매체 :아시아경제 보도일 :20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