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경기]평택시 작은도서관봉사회, 시의원들과 도서관 활성화 간담회 가져
매체명 : 평택자치신문
보도일 : 2019.01.25
평택시 작은도서관봉사회, 시의원들과 도서관 활성화 간담회 가져
“도서관 이용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해야”
평택시 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회장 김연주)에서는 지난 1월 22일(화) 비전작은도서관에서 김승겸·이해금·유승영 시의원과 평택시립도서관 김미희 운영팀장 등을 초청하여 ‘(작은)도서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아방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객들이 불편한 상황이고, 유아들이 프로그램 참여 시 보호자들이 대기 장소, 성인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 확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아이들 프로그램이 유아연령에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연계성이 있어야 하나, 공간의 한계로 확장성이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구도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들이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시의회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과 이해금 시의원은 “인근의 아파트들은 오래 전에 건축되어 단지 내 도서관이 없어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크다”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영 시의원은 “도서관이 아직 없는 읍·면·동들도 있어 주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모로 검토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들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희 도서관 운영팀장은 “작은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예정하고 있고, 세교도서관과 배다리도서관이 남부에 신설되어 이용자가 다소 줄었으며, 예산의 제약으로 프로그램실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훈 금요포럼 대표는 “관내 도서관은 확충 중이지만 작은도서관은 동네사랑방으로서, 그리고 오며가며 편하게 방문하여 책을 가까이 접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서울처럼 2만명당 1개의 도서관이 확보되어야 한다. 평택은 인구가 50만명이지만 15개소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시 예산의 우선순위를 도서관 확충 및 교육과 문화분야에 투자하여 살만한 평택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김연주 작은도서관봉사회장은 “삼성전자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평택시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시에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분야가 발전해야 될 것”이라며 “현재는 모든 것이 준비 중이지만 완성되기 전까지 배다리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그 역할들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 작은도서관 봉사자들은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다솔 기자
“도서관 이용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해야”
평택시 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회장 김연주)에서는 지난 1월 22일(화) 비전작은도서관에서 김승겸·이해금·유승영 시의원과 평택시립도서관 김미희 운영팀장 등을 초청하여 ‘(작은)도서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아방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객들이 불편한 상황이고, 유아들이 프로그램 참여 시 보호자들이 대기 장소, 성인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 확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아이들 프로그램이 유아연령에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연계성이 있어야 하나, 공간의 한계로 확장성이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구도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들이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시의회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과 이해금 시의원은 “인근의 아파트들은 오래 전에 건축되어 단지 내 도서관이 없어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크다”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영 시의원은 “도서관이 아직 없는 읍·면·동들도 있어 주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모로 검토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들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희 도서관 운영팀장은 “작은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예정하고 있고, 세교도서관과 배다리도서관이 남부에 신설되어 이용자가 다소 줄었으며, 예산의 제약으로 프로그램실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훈 금요포럼 대표는 “관내 도서관은 확충 중이지만 작은도서관은 동네사랑방으로서, 그리고 오며가며 편하게 방문하여 책을 가까이 접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서울처럼 2만명당 1개의 도서관이 확보되어야 한다. 평택은 인구가 50만명이지만 15개소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시 예산의 우선순위를 도서관 확충 및 교육과 문화분야에 투자하여 살만한 평택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김연주 작은도서관봉사회장은 “삼성전자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평택시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리시에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분야가 발전해야 될 것”이라며 “현재는 모든 것이 준비 중이지만 완성되기 전까지 배다리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그 역할들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 작은도서관 봉사자들은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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