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위해 '계양구 작은도서관 연합회' 한자리에

지난 19일 인천시 계양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계양구 작은도서관 연합회' 총회가 진행 되었다. 계양구 내에는 약 21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계양구청 인재양성과 박미령 주사의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제도 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19년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평가지표 전달, 19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수요조사, 계양구 작은도서관 연합회 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8년 작은도서관 운영매뉴얼 및 인천 책지도 등을 배부하였다.

'계양구 작은도서관 연합회'는 계양지역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자들의 자율 의견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 하였다.

첫째는 도서관 안전망 구축 문제이다. 아동안전지킴이 집 등록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문제이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연계하여 아동안전지킴이 집으로 등록하고 각 작은도서관 마다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설치하여 계양구 지역 내 작은도서관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에 아동·청소년들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공간을 제공하여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이다.

둘째는 연대 방안이다. 작은도서관의 설립 목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에 보다 질 좋은 생활문화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동반성장을 하자는 것이 관계자들에 의견이다. 이러한 논의 해결 방안을 위해 '계양구 작은도서관 연합회'는 작은도서관 연대를 위해 년4회 정기모임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셋째는 예산 문제이다. 작은도서관은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며 정부지원 없이 운영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적은 예산과 기관별 평가에 의해 일부 우수 기관에만 지원을 하는 것에도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다. 먼저 적은 예산을 증액 확보하고 평가순 일부 기관 지원보다는 평가를 통하여 차등지원 하되 여러 기관이 함께 지원 받을 수 있는 예산확보와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앞으로도 '계양구 작은도서관 연합회'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어려움과 문제를 인식하고 이것들을 극복하고 해결하는 가운데 작은도서관이 지역내 주민밀착형 생활문화공간으로써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끝임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 정명호 국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