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 동네 서점서 읽고 싶은 책 빌리고 도서관에 반납

매체명 : 연합뉴스 보도일 : 2018.09.03
링크주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03/0200000000AKR20180903014000051.HTML?input=1195m
부산 동네 서점서 읽고 싶은 책 빌리고 도서관에 반납

앞으로 부산시민들은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빌려 읽은 뒤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부산시는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서점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책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지역 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와 '책 플러스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신간 등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으로 빌린 뒤 읽고 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도서관 자료로 등록하는 방식이다.

현재 용인시 등 수도권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광역단위에서 시행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올해 9개 구·군, 12개 공공도서관과 50개 서점을 연계해 사업을 시작한 뒤 내년에 모든 구·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책 플러스 네트워크 사업'은 서점과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독서동아리가 독서토론 활동을 위해 서점의 책과 공간을 이용하고 동아리 활동을 마친 뒤 읽은 책을 수거해 작은도서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독서동아리와 서점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 플러스 네트워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 책의 해' 대국민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책-서점-독자-도서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독서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107 순천 '기적의 도서관' 10살, 잘 크고 있을까? 매체 :오마이뉴스 보도일 :2013.09.16
    106 강릉지역 작은 도서관 조성 잇따라…50여곳 운영 매체 :연합뉴스 보도일 :2013.09.09
    105 경기도 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 매체 :뉴스1 보도일 :2013.09.03
    104 지역사회 안에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공존 노력 필요 매체 :작은도서관신문 보도일 :2013.09.01
    103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 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매체 :작은도서관신문 보도일 :2013.09.01
    102 9월 독서의 달, 전국에 책향기가 넘친다 매체 :독서신문 보도일 :2013.08.28
    101 주민 실망 큰 '작은도서관' 매체 :경인일보 보도일 :2013.08.28
    100 광역단체장 1/3만 ‘도서관’ 공약 매체 :내일신문 보도일 :2013.08.27
    99 '작은도서관' 1천 곳에 400권씩 지원 매체 :KTV 한국정책방송 보도일 :2013.08.27
    98 작은도서관 설립 기준 강화..'기존 33㎡에서 100㎡↑' 매체 :아시아경제 보도일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