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울산]공간이 생각을 낳다 '울산도서관의 핫플레이스'
매체명 : 울산매일
보도일 : 2018.08.08
울산도서관 톺아보기(8) 공간이 생각을 낳다 '울산도서관의 핫플레이스'
일반적으로 과거 ‘공공도서관’을 떠올리면 도서관 외형은 전형적인 사각형의 건물이고, 도서관 내부는 마치 학교 교실 같은 공간 구성이다.
또 그 속의 이용객들은 침묵 속에서 책을 읽거나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는 등 경직된 모습이어서 다소 무거운 공간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최근 도서관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시켜 기존 공공도서관의 모습과는 몰라보게 변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울산도서관이 있다.
울산도서관은 이용자의 다양한 행동 특성을 반영한 좌석 스타일링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도서접근성이 좋아진 독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공간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특히 1층과 3층에 스마트 테이블 사용, 3층 조망형 열람 테이블의 자유로운 디지털 기기 사용과 핸드폰 충전 등의 기능성을 극대화해 디지털 세대들에게 편리함을 준다.
더불어 장소와 기능에 따라 색다른 표정을 지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데 그 중에서도 3층에 위치한 ‘글단’, ‘리딩누크’, ‘글길’은 단연 울산도서관의 핫플레이스 3곳이라 할 수 있다.
3층 종합자료실 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글단’은 계단식으로 꾸며진 신간도서 구역이다. 원형 러그 위로 소파와 테이블, 스툴 등이 있어 아늑한 거실과 같은 열람 공간이다. 따끈따끈한 신간도서가 들어오면 글단의 원형 서가에 배치하는데, 원형 러그에 있으면 새 책들이 나를 감싸 안는 울타리로 변해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든든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고, 책 표지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다.
삼삼오오 모여 독서 아지트를 만들고 싶다면 안내데스크 뒤편에 위치한 ‘리딩 누크’를 권한다. 집 형태의 프레임을 가진 열람 공간으로, 독립된 공간인 듯하면서도 오픈된 공간이어서 마주한 사람의 표정과 행동들을 서로 공감하며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길’은 입구 좌측 화이트 서가가 밀집돼 있는 책숲을 지나 자작나무 테이블이 서가를 둘러싸고 있는 연결형 열람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글로써 길을 삼는다’는 뜻의 순우리말 ‘글길’로 이름 지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책으로 자기만의 길을 만들고, 책으로 하나가 되길 바라는 뜻이 담긴 곳이다. 책 속으로 빠져들 법한 부스와 밖을 내다보고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테이블 등 서가 사이에 위치한 ‘글길’에서는 다양한 도서를 쉽게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속성을 지닌 테이블로 인해 공간적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디자인 컨설턴트 콜린 엘러드는 “당신과 내가 같은 물리적 공간에 있으면서도 각자 전혀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각자의 성격과 기호에 따라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매일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글단’, ‘리딩 누크’, ‘글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만나는 울산도서관 핫플레이스를 찾아 각자만의 생각과 풍경으로 책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울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 양재경
일반적으로 과거 ‘공공도서관’을 떠올리면 도서관 외형은 전형적인 사각형의 건물이고, 도서관 내부는 마치 학교 교실 같은 공간 구성이다.
또 그 속의 이용객들은 침묵 속에서 책을 읽거나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는 등 경직된 모습이어서 다소 무거운 공간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최근 도서관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시켜 기존 공공도서관의 모습과는 몰라보게 변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울산도서관이 있다.
울산도서관은 이용자의 다양한 행동 특성을 반영한 좌석 스타일링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도서접근성이 좋아진 독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공간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특히 1층과 3층에 스마트 테이블 사용, 3층 조망형 열람 테이블의 자유로운 디지털 기기 사용과 핸드폰 충전 등의 기능성을 극대화해 디지털 세대들에게 편리함을 준다.
더불어 장소와 기능에 따라 색다른 표정을 지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데 그 중에서도 3층에 위치한 ‘글단’, ‘리딩누크’, ‘글길’은 단연 울산도서관의 핫플레이스 3곳이라 할 수 있다.
3층 종합자료실 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글단’은 계단식으로 꾸며진 신간도서 구역이다. 원형 러그 위로 소파와 테이블, 스툴 등이 있어 아늑한 거실과 같은 열람 공간이다. 따끈따끈한 신간도서가 들어오면 글단의 원형 서가에 배치하는데, 원형 러그에 있으면 새 책들이 나를 감싸 안는 울타리로 변해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든든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고, 책 표지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다.
삼삼오오 모여 독서 아지트를 만들고 싶다면 안내데스크 뒤편에 위치한 ‘리딩 누크’를 권한다. 집 형태의 프레임을 가진 열람 공간으로, 독립된 공간인 듯하면서도 오픈된 공간이어서 마주한 사람의 표정과 행동들을 서로 공감하며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길’은 입구 좌측 화이트 서가가 밀집돼 있는 책숲을 지나 자작나무 테이블이 서가를 둘러싸고 있는 연결형 열람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글로써 길을 삼는다’는 뜻의 순우리말 ‘글길’로 이름 지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책으로 자기만의 길을 만들고, 책으로 하나가 되길 바라는 뜻이 담긴 곳이다. 책 속으로 빠져들 법한 부스와 밖을 내다보고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테이블 등 서가 사이에 위치한 ‘글길’에서는 다양한 도서를 쉽게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속성을 지닌 테이블로 인해 공간적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디자인 컨설턴트 콜린 엘러드는 “당신과 내가 같은 물리적 공간에 있으면서도 각자 전혀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각자의 성격과 기호에 따라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매일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 ‘글단’, ‘리딩 누크’, ‘글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만나는 울산도서관 핫플레이스를 찾아 각자만의 생각과 풍경으로 책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 울산도서관 정보서비스과 양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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