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연과 가장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생태교육해요!

매체명 : 경기G뉴스 보도일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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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news.gg.go.kr/news/v_news_detail.asp?number=201806071610582085C083
[포토뉴스] 자연과 가장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생태교육해요!

김포시 보름산미술관 ‘작은도서관’

경기도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 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40곳의 도서관 중, 경기 김포시 보름산미술관 내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방문했다.

아파트촌으로부터 꽤 떨어져 있는 곳에 큰 건물이 있는데, 이곳에 보름산미술관 ‘작은도서관’이 있다. 주변에 다양한 종류의 풀, 꽃, 나무들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곳이다.

보름산미술관 작은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미술, 책, 생태를 주제로 한 수업이 이뤄진다. 이날은 미술과 생태를 접목한 생태 교육이 진행됐다.

작은도서관 장다운 소장은 자신을 ‘세모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세모 두 개가 만나면 네모가 되고, 세모의 뾰족한 면을 계속 이으면 동그라미가 된다”며, “세모는 동그라미가 되기 위한 중간 단계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중간 단계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서 ‘세모 선생님’이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생태 교육은 미술관과 도서관 주변을 둘러보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세 가지를 주머니에 담아오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각자 자연에서 담아온 주머니들을 서로 맞바꾸었다. 그리고 주머니 안을 눈으로 보지 않고 손의 촉각을 통해 물체의 색깔, 크기, 종류 등을 예측해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주머니 안의 물체를 직접 볼 수 없는 아이들은 궁금해하고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물체를 표현하는 그림을 열심히 그려나갔다.

그림 그리기가 끝난 후, 선생님은 주머니 속 물체들을 하나씩 꺼내서 보여주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비슷한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생태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는 자연친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보름산미술관 작은도서관. 책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미술과 생태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풍부하게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작은 숲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보름산미술관 작은도서관에 방문해보자.

/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김서현 기자 tjgus66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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