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전국]책 읽고, 체험에 힐링까지 '이색 도서관'
매체명 : 소년한국일보
보도일 : 2018.04.17
책 읽고, 체험에 힐링까지 '이색 도서관'
별마당도서관은 지난해 5월 말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프라자에 총면적 2800㎡, 2개 층으로 세워진 무료 도서관이다. 개장 당시 13m 높이의 대형 서가와 6만여 권의 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도서관 개장 이후 스타필드 코엑스몰 방문객이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700만 명을 넘어섰다. 독서의 달 4월! 독서와 힐링, 볼거리와 이색 체험이 가득한 전국의 도서관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13m 높이 책장에 책 가득한 ‘별마당도서관’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 이런 상식을 깨는 복합문화공간이 바로 별마당도서관이다.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사람은 기본. 책을 주제로 한 각종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마련된다. 13m 높이의 거대한 서가이자 세 개의 기둥이 도서관의 랜드마크 구실을 한다.
△‘안양 파빌리온’, 국내 첫 공공예술 전문도서관 안양시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전문 도서관이다. 도서관 중앙에는 골판지에 옥수수 전분 풀을 더해 만든 쉼터(‘오아시스’)가 있다. 건물 외관도 독특하다. 어디에 서서 보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 보인다. 문인 듯, 문이 아닌 듯 벽 전체에 자리 잡은 책장 ‘무문관’도 이색적이다. 건축가와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다룬 도서와 영상잘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궁궐 속 작은 도서관 ‘집옥재’ 1891년 세워진 집옥재는 고종 황제의 서재로 쓰였던 곳이다. 동쪽 협길당과 서쪽의 팔우정과 복도로 연결돼 있다. 팔우정은 북카페로, 협길당은 열람실로 거듭났다. 집옥재에는 조선 시대 관련 책 1000여 권과 왕실 자료 영인본 350여 권, 번역된 한국 문학 책 230여 권이 비치됐다. 3~11월 경복궁 개관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독서와 캠핑을 하나로…‘꿈두레도서관’ 워낙 메스컴의 조명을 받은 도서관이다. 유명세를 탄 것은 국내에서 처음 운영에 들어간 독서 캠핑장 때문이다. 4년 전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료는 없지만, 도서관 문을 나설 때 가족이 함께 작성한 독서 소감문을 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캠핑장은 4개이며, 접이식 독서대 등이 갖춰져 있다.
△폐역사의 재탄생, ‘대구 반야월역 작은 도서관’ 대구선 철로가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문을 닫은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서관이다. 도서관 한쪽에는 철도유물전시관이 들어서 반야월 역사의 옛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책장을 펼친듯 한 모습의 ‘국립세종도서관’ 책을 펼쳐 놓은 듯한 외관이 무척 인상적이다. 언뜻보면 누워 있는 ‘책 한권’모양이다. 6층으로, 열람 좌석이 호수공원을 향하고 있다. 그 때문에 북카페에 와서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책전문 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 음악을 만나는 곳, ‘파주 가람도서관’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 특화 도서관이다. 열람실에는 오디오 플레이어와 헤드셋이 갖춰져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3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장(솔가람아트홀)도 들어서 있다.
△안과 밖의 구별이 없는 ‘은평구립도서관’ 도심 속 자연을 품은 도서관이다. 서울시 불광2동. 안과 밖의 구별이 없고, 지붕도 담도 없는 형태를 띈다. 위로 솟은 기둥은 그리스 신전의 느낌을 준다. 야외 휴게실 ‘응석대’는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한옥 모양의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서울 세곡동 한옥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도서관 안채는 어린이들이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과 자료실 등이 갖춰졌다. 사랑채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이, 곳간채에서는 자기계발 특강 등이 이뤄진다.
△숲 속 도서관, ‘숲속마을작은도서관’ 전국의 숲 속 도서관 중 하나. 인천 서구에 위치하며, 공원 산책 후 비치된 도서를 열람하고 읽을 수 있다. 사용 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울산 북구 천마산 산책로에도 ‘달천 편백림 숲속 작은도서관’이 있다. 철거된 공중전화 부스를 다시 활용해 꾸몄다.
△별보고 책도 읽는 ‘의정부 과학도서관’ 별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과학 서적과 야간 천체관측실, 그리고 천문 우주 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무중력 체험실과 태양계 행성 모형 등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줄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별마당도서관은 지난해 5월 말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프라자에 총면적 2800㎡, 2개 층으로 세워진 무료 도서관이다. 개장 당시 13m 높이의 대형 서가와 6만여 권의 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도서관 개장 이후 스타필드 코엑스몰 방문객이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700만 명을 넘어섰다. 독서의 달 4월! 독서와 힐링, 볼거리와 이색 체험이 가득한 전국의 도서관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13m 높이 책장에 책 가득한 ‘별마당도서관’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 이런 상식을 깨는 복합문화공간이 바로 별마당도서관이다.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사람은 기본. 책을 주제로 한 각종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마련된다. 13m 높이의 거대한 서가이자 세 개의 기둥이 도서관의 랜드마크 구실을 한다.
△‘안양 파빌리온’, 국내 첫 공공예술 전문도서관 안양시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전문 도서관이다. 도서관 중앙에는 골판지에 옥수수 전분 풀을 더해 만든 쉼터(‘오아시스’)가 있다. 건물 외관도 독특하다. 어디에 서서 보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 보인다. 문인 듯, 문이 아닌 듯 벽 전체에 자리 잡은 책장 ‘무문관’도 이색적이다. 건축가와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다룬 도서와 영상잘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궁궐 속 작은 도서관 ‘집옥재’ 1891년 세워진 집옥재는 고종 황제의 서재로 쓰였던 곳이다. 동쪽 협길당과 서쪽의 팔우정과 복도로 연결돼 있다. 팔우정은 북카페로, 협길당은 열람실로 거듭났다. 집옥재에는 조선 시대 관련 책 1000여 권과 왕실 자료 영인본 350여 권, 번역된 한국 문학 책 230여 권이 비치됐다. 3~11월 경복궁 개관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독서와 캠핑을 하나로…‘꿈두레도서관’ 워낙 메스컴의 조명을 받은 도서관이다. 유명세를 탄 것은 국내에서 처음 운영에 들어간 독서 캠핑장 때문이다. 4년 전 개관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료는 없지만, 도서관 문을 나설 때 가족이 함께 작성한 독서 소감문을 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캠핑장은 4개이며, 접이식 독서대 등이 갖춰져 있다.
△폐역사의 재탄생, ‘대구 반야월역 작은 도서관’ 대구선 철로가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문을 닫은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서관이다. 도서관 한쪽에는 철도유물전시관이 들어서 반야월 역사의 옛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책장을 펼친듯 한 모습의 ‘국립세종도서관’ 책을 펼쳐 놓은 듯한 외관이 무척 인상적이다. 언뜻보면 누워 있는 ‘책 한권’모양이다. 6층으로, 열람 좌석이 호수공원을 향하고 있다. 그 때문에 북카페에 와서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책전문 도서관이다.
△도서관에서 음악을 만나는 곳, ‘파주 가람도서관’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 특화 도서관이다. 열람실에는 오디오 플레이어와 헤드셋이 갖춰져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30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장(솔가람아트홀)도 들어서 있다.
△안과 밖의 구별이 없는 ‘은평구립도서관’ 도심 속 자연을 품은 도서관이다. 서울시 불광2동. 안과 밖의 구별이 없고, 지붕도 담도 없는 형태를 띈다. 위로 솟은 기둥은 그리스 신전의 느낌을 준다. 야외 휴게실 ‘응석대’는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한옥 모양의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서울 세곡동 한옥 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도서관 안채는 어린이들이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과 자료실 등이 갖춰졌다. 사랑채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이, 곳간채에서는 자기계발 특강 등이 이뤄진다.
△숲 속 도서관, ‘숲속마을작은도서관’ 전국의 숲 속 도서관 중 하나. 인천 서구에 위치하며, 공원 산책 후 비치된 도서를 열람하고 읽을 수 있다. 사용 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울산 북구 천마산 산책로에도 ‘달천 편백림 숲속 작은도서관’이 있다. 철거된 공중전화 부스를 다시 활용해 꾸몄다.
△별보고 책도 읽는 ‘의정부 과학도서관’ 별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과학 서적과 야간 천체관측실, 그리고 천문 우주 체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무중력 체험실과 태양계 행성 모형 등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줄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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