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서울]구로구 안 읽는 책 사들여 도서관에 기증
매체명 : 뉴스1
보도일 : 2018.03.28
구로구 안 읽는 책 사들여 도서관에 기증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책정거장'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이 읽지 않는 책을 사들여 공유하는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책정거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구청 1층 로비에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운영장소를 각 동의 새마을 작은도서관 13곳으로 확대했다.
책정거장은 보지 않는 책을 이웃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직원이 소장도서를 책정거장으로 가져오면 책값의 50% 가격으로 구청이 구매한다. 구는 구매한 책을 관내 작은도서관, 북카페에 기증한다.
구매대상 도서는 발행일로부터 12개월 미만의 도서다. 한 명당 최대 월 2권, 연간 6권을 구에 팔 수 있다. 단 파손되거나 기증·증정용 표기가 있는 책, 고가의 전문서적, 문제집, 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판매에 제한이 없다.
구는 책정거장을 지난 2015년 3월부터 진행해왔다. 2015년 339권, 2016년 445권, 지난해 478권의 책을 각각 사들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보지 않는 책을 팔아 좋고 구는 저렴한 가격에 신간도서를 구입해 좋다"며 "구청과 주민이 윈윈할 수 있는 책정거장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이헌일 기자 honey@news1.kr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책정거장'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이 읽지 않는 책을 사들여 공유하는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책정거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구청 1층 로비에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운영장소를 각 동의 새마을 작은도서관 13곳으로 확대했다.
책정거장은 보지 않는 책을 이웃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직원이 소장도서를 책정거장으로 가져오면 책값의 50% 가격으로 구청이 구매한다. 구는 구매한 책을 관내 작은도서관, 북카페에 기증한다.
구매대상 도서는 발행일로부터 12개월 미만의 도서다. 한 명당 최대 월 2권, 연간 6권을 구에 팔 수 있다. 단 파손되거나 기증·증정용 표기가 있는 책, 고가의 전문서적, 문제집, 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구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판매에 제한이 없다.
구는 책정거장을 지난 2015년 3월부터 진행해왔다. 2015년 339권, 2016년 445권, 지난해 478권의 책을 각각 사들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보지 않는 책을 팔아 좋고 구는 저렴한 가격에 신간도서를 구입해 좋다"며 "구청과 주민이 윈윈할 수 있는 책정거장 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이헌일 기자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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