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에 새로 생긴 중앙도서관... "엎드리고 누워서 책 봐요"

매체명 : 오마이뉴스 보도일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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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06628
서울에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즐비하다. 각 구청마다 기본적으로 한 개 이상의 구립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요즘 서울에서는 작은 도서관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아차산 자락 아래에 있는 광진정보도서관은 열람실 창문을 통해 한강을 내다 볼 수 있다. 강 건너 강동구까지도 훤히 보이는 것이다. 광진도서관은 한강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편하다.

그 외에도 서울에는 인상적인 도서관이 많다. 서대문 형무소 옆에 세워진 이진아기념도서관, 구 경기고 자리에 위치한 정독도서관, 서울풍물시장 옆에 있는 동대문도서관 등 일일이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은 도서관이 산재해 있다. 서울 어디로 이사를 가든 도서관이 지척에 있는 것이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도서관 시설이 서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서울에 비해 이용자가 많지 않이 것이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가뭄에 단비처럼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 아산에도 새로운 도서관이 생겼다.

지난 6일 충남 아산시 용화동 1391번지에 아산중앙도서관이 생겼다. 아산시에 따르면 도서관은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이루어졌다. 연면적 9037㎡ 규모이다. 이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의 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자체도 '착하게' 지어졌다. 도서관은 에너지 낭비가 거의 없는 에너지 제로 건물이다.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에너지가 최대한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패시브하우스로 설계되었다. 최소한의 냉난방만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아산중앙도서관에 들러 봤다. 개관한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책장에는 아직 책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일까. 약간 허전한 느낌도 든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도서관에 적응한 듯 보인다. 1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어린이가 스크린 형태의 대형 컴퓨터 앞에서 역사 관련 퀴즈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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