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국 최대 469개 관악구 독서동아리 인기비결?

매체명 : 아시아경제 보도일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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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22007242398554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8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4년11월 독서동아리 등록제가 시행 된 지 불과 3년. 전국 최대 469개 독서동아리는 관악구의 가장 값진 지적 자산이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1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이해를 돕고 동아리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 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주민들의 원활한 동아리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독서동아리 등록제 소개, 활동공간 연계 지원, 우수동아리 활동비 지원, 동아리 간 네트워킹 및 활동지원, 컨설팅 지원, 이끎이 연수 등 올 한해 구에서 추진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된다.

또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회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도토리’와 20~70대까지 현직 교수, KBS 작가 등 다양한 계층의 낙성대 공원 도서관 회원이 모여 만든 ‘강감찬 독서회’의 우수사례 발표도 열린다.

관악구는 지역주민, 학생, 유치원, 학교, 직장 등 469개 독서동아리에 4193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는 ‘도서관의 도시’다. 이는 서울시 전체 동아리의 30%를 차지한다.
구는 5명 이상의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독서동아리에 대해 2013년부터 도서비 등 활동비를 지원, 지난해까지 387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또 구립도서관, 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등 17개소 동아리 활동 공간 지원과 정기적인 교육 및 컨설팅은 물론 발표회 개최, 동아리 간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서동아리 문화탐방과 연합독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이끎이를 대상, 다른 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문화탐방을 진행해 역량있는 독서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권역별 연합독서회를 추진해 보다 긴밀하고 유기적인 지식공동체와 마을중심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는 그 동안 이뤄낸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끊임없는 변화로 도약하는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과(☎87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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