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된 「2018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의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연계협력 체계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말 전국 공공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모에 선정됐다.

도내에서 공모에 선정된 도서관은 3개로 동해시립북삼도서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평창군립대화도서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63개 도서관은 인건비(17,313천원, 전액국비)를 지원 받아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순회사서 1명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달 15일(월)경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선발된 순회사서는 동해시립도서관을 거점으로 공립 작은 도서관(무릉, 이도, 등대) 3개관을 순회 근무하게 된다.

순회사서는 작은 도서관의 장서 선정과 정리, 회원관리, 책두레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관련된 업무를 진행 할 예정이다.

박태옥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사서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간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커뮤니센터로서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 당선되어 올해 시립도서관에서 추진될 사업은 u-도서관서비스의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서관 조성 사업(65백만원), 국립중앙도서관의 책이음 서비스 확대 구축사업(11백만원),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17백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