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개최한 '2017년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상록도서관에서 열린 성과 발표회는 구립도서관 5개 동아리와 작은도서관 5개 동아리 등 총 10개 동아리가 참가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독서정보를 교환했다.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동아리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김영모 본부장이 창의적 사고와 독서토론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 '생각하는 숲' 동아리가 차지했다.

서구는 올해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상록도서관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에 지원해 왔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동아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