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교육부 주최 제14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서(書)로 서(書)로 이어가는 평생학습 -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005년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부터 지난 10여년간 독서진흥을 통한 평생교육 기반 강화와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온 결과,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서(書)로 서(書)로 이어가는 평생학습'은 평생학습에 대해 고민하던 김해시가 미래를 여는 건전한 학습문화를 확산하고 배움으로 발전하는 성숙한 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집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 책두레서비스,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등 △평생학습 콘텐츠 강화 – 한도시 한책사업, 김해바로알기사,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평생교육사업, 시민교양강좌 등이 있다.

주요성과로, 2007년 당시 29만 권에 불과하던 도서관 장서는 1백만권을 초과했고 공공도서관은 4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났다. 내년 3월에는 1개소가 추가로 개관될 예정이다.

또, 작은도서관도 29개소에서 55개소로 늘이고 주민밀착형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작은도서관에 연간 1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 등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가 확충되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 세대, 모든 시민이 배움으로 함께 나아가는 시민통합의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써 이번 수상으로 시민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해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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