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건지산 내 조성·운영하고 있는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문을 연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은 개관 후 꾸준히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여름철에는 일 평균 100여 명의 이용자가 찾는 등 전주시민의 치유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전북대 왕은철 교수의 재능기부로 7월에 열린 '열린독서모임'에는 작은도서관 이용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숲속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의 특징은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나온 기분으로 방문하시면 숲속 작은도서관의 매력에 푹 빠질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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