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경기]박용수 경기도의원 "전문인력 부족한 작은도서관 제도개선 노력"
매체명 : 중부일보
보도일 : 2017.09.07
“작은도서관, 경기도부터 관련 규정 만들어 운영할 것”
정치제 ‘정’자도 관심이 없었던 경기도의회 박용수(민주당·파주2) 의원.
파주에서 20여년 동안 개인사업을 해왔던 그를 현재 도의원으로 만든 계기는 사업장이 재개발지구로 수용 되면서 부터다.
술술 풀릴 것으로 보였던 재개발은 당시 이명박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 등으로 보류, 취소되면서 파주 운정3지구의 주민대책위원장을 맡아 끈질긴 싸움 끝에 유일하게 사업을 성사시켰다.
온화한 미소 뒤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에 지역주민들은 그를 믿고 지지해 줬으며, 지금의 운정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까지 만들어줬다.
주민을 위해, 파주를 위해, 경기도를 위해 싸울 줄 아는 박 의원을 만나봤다.
- 어떻게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나.
“파주 교하에서 개인사업을 20여년 가까이 했다. 사업장이 위치했던 파주 운정3지구가 개발사업으로 수용되면서 사업을 접게 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는데 사업장을 수용했던 LH가 갑자기 사업을 전면 보류 시켰다. 당시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LH가 펼쳐놓은 138개 택지개발 사업이 전면 보류, 취소된 상황이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사업까지 접었는데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다 주민대책위원장을 4년 가까이 맡아서 했다. 청와대부터 정부종합청사, 경기도청 등 삭발하고 단식하고 치열하게 싸웠다. 마지막으로 LH 본사 앞에 천막을 치고 장기 농성에 들어갔고 결국 LH 사장을 만나 유일하게 사업을 진행하기로 확답을 받았다. 평화의 도시 파주가 100년 도시로 나가는데 있어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고, 정부의 잘못된 부분에 맞서서 싸우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했다. 파주 발전 위해서 의정활동하고 있다.”
- 의정활동은 어떻게 해왔나.
“제9대 전반기 도의회에서는 파주 지역의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했다.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들어가 파주를 문화가 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파주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체육활동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에 힘썼다. 최고의 목표는 관광이다. 관광파주를 만들기 위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능이 문화예술 분야가 있어야 된다는 확실한 신념이 있다.”
- 현재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작은도서관이다. 2000년대 들어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 작은도서관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해 열악한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근거가 전무하다 싶은 상황이다. 자율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작은 도서관의 공간이 방치되거나 용도가 달라지고, 입주민간의 갈등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에 법적 기준 현실 반영이 필요하다. 경기도내 작은도서관 협의회가 모여서 관련법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는 상태이다. 현재는 자원봉사자가 맡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전문성을 지닌 운영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경기도가 앞서서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향후 계획은.
“우선은 지역 중심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내년 지방선거가 있지만 도의원으로서 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다. 주민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어야 선거를 치를 수 있다. 운정3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도 그랬지만 주민들이 선택해주면 그 일에 대한 평가를 받고, 그 선택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정치제 ‘정’자도 관심이 없었던 경기도의회 박용수(민주당·파주2) 의원.
파주에서 20여년 동안 개인사업을 해왔던 그를 현재 도의원으로 만든 계기는 사업장이 재개발지구로 수용 되면서 부터다.
술술 풀릴 것으로 보였던 재개발은 당시 이명박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 등으로 보류, 취소되면서 파주 운정3지구의 주민대책위원장을 맡아 끈질긴 싸움 끝에 유일하게 사업을 성사시켰다.
온화한 미소 뒤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에 지역주민들은 그를 믿고 지지해 줬으며, 지금의 운정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까지 만들어줬다.
주민을 위해, 파주를 위해, 경기도를 위해 싸울 줄 아는 박 의원을 만나봤다.
- 어떻게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나.
“파주 교하에서 개인사업을 20여년 가까이 했다. 사업장이 위치했던 파주 운정3지구가 개발사업으로 수용되면서 사업을 접게 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는데 사업장을 수용했던 LH가 갑자기 사업을 전면 보류 시켰다. 당시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LH가 펼쳐놓은 138개 택지개발 사업이 전면 보류, 취소된 상황이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사업까지 접었는데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다 주민대책위원장을 4년 가까이 맡아서 했다. 청와대부터 정부종합청사, 경기도청 등 삭발하고 단식하고 치열하게 싸웠다. 마지막으로 LH 본사 앞에 천막을 치고 장기 농성에 들어갔고 결국 LH 사장을 만나 유일하게 사업을 진행하기로 확답을 받았다. 평화의 도시 파주가 100년 도시로 나가는데 있어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고, 정부의 잘못된 부분에 맞서서 싸우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했다. 파주 발전 위해서 의정활동하고 있다.”
- 의정활동은 어떻게 해왔나.
“제9대 전반기 도의회에서는 파주 지역의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했다.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들어가 파주를 문화가 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파주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체육활동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에 힘썼다. 최고의 목표는 관광이다. 관광파주를 만들기 위해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능이 문화예술 분야가 있어야 된다는 확실한 신념이 있다.”
- 현재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작은도서관이다. 2000년대 들어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 작은도서관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해 열악한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근거가 전무하다 싶은 상황이다. 자율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작은 도서관의 공간이 방치되거나 용도가 달라지고, 입주민간의 갈등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에 법적 기준 현실 반영이 필요하다. 경기도내 작은도서관 협의회가 모여서 관련법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는 상태이다. 현재는 자원봉사자가 맡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전문성을 지닌 운영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경기도가 앞서서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향후 계획은.
“우선은 지역 중심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내년 지방선거가 있지만 도의원으로서 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다. 주민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어야 선거를 치를 수 있다. 운정3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도 그랬지만 주민들이 선택해주면 그 일에 대한 평가를 받고, 그 선택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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