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세계 각국의 인터넷 이용자의 독서 실태 조사

매체명 : 국립중앙도서관 웹진 보도일 : 2017.08.22
링크주소
http://wl.nl.go.kr/user/0043/nd41648.do?View&boardNo=00005459
독일의 전문리서치 기관인 GfK는 세계 17개국의 독서 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의 30%가 ‘매일 혹은 거의 매일(every day or most days)’을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36%, 스페인과 영국은 32%의 인터넷 이용자가 거의 매일 독서한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만약 인터넷 이용자의 독서율에 매일 책을 읽는 사람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at least once a week)’ 책을 읽는 사람을 포함한다면, 국제적인 총비율은 59%로 증가하며, 중국은 70%, 러시아는 59%, 스페인은 57%로 집계된다.


고소득층 가구가 저소득층 가구보다 빈번하게 책을 읽을 가능성이 높다

고소득층 가구의 응답자 중 35%는 ‘매일 혹은 거의 매일’ 독서를 한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비교해 저소득층 가구의 24%만이 독서를 하였다. 이에 덧붙여서, 저소득층 가구의 10명 중 1명은 책을 절대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소득층 가구의 비율보다 3배나 높은 수치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책을 더욱 많이 읽을 가능성이 높다

대체로, 32% 여성은 ‘매일 혹은 거의 매일’ 책을 읽는다고 응답한 데 비해, 남성은 27%만이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매일 책을 읽는 사람 가운데 성별 격차는 네덜란드가 가장 폭이 컸다(여성 30% vs 남성 14%). 다음으로 스페인(여성 40% vs 남성 25%), 뒤이어 캐나다(여성 36% vs 남성 23%) 그리고 독일(여성 31% vs 남성 19%) 순으로 집계되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나라는 네덜란드와 한국

네덜란드와 한국은 각각 16%로 책을 읽지 않는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 꽤 균등하게 남자와 여자의 분포도가 비슷했지만, 네덜란드는 여자가 9%인데 비해 남자가 23%라는 극명한 수치로 나누어졌다. 두 국가 다음으로 독서를 하지 않는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높은 곳은 벨기에(14%), 캐나다(11%), 프랑스(11%)와 일본(11%)이 차지하였다.

(원문출처)
http://www.gfk.com/insights/press-release/majority-of-internet-users-read-books-either-daily-or-at-least-once-a-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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