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완산동주민센터(홍동욱동장)에서 완산동주민센터, 완산동주민자치위원회(김달수위원장), 마하나임 작은도서관(이승옥관장)이 책 읽는 도시, 전주를 지향하고 마을공동체 복합문화공간으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3자 협력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하나임 작은 도서관은 문화사랑방으로써 작은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완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재능기부 및 작은도서관 시설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마하나임 작은도서관에서는 5일(토) 20여명의 자원봉사 지원자들과 함께 전주천 대로변 곳곳에 버려지고 숨어 있는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웠다. 토요일이라 가족단위로 나들이도 많아 참여하기가 쉽지 않고 날씨는 무더워서 움직이기조차 어려울 판에 비지땀을 흘리며 값진 봉사로 섬겼다.

주변이 깨끗해지자 상가 및 행인들이 거리가 깨끗해졌다고 칭찬했고 좋은 일을 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골고루 참여하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고 행사 위주의 성격보다 진정한 봉사의 모습을 보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