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에 살짝 숨은 명소 – 건지산 편백나무 숲길

매체명 : 매경미디어그룹 보도일 : 2017.08.04
링크주소
http://style.mk.co.kr/view.php?year=2017&no=523907
전주, 북적대는 한옥마을을 벗어나 호젓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찾는다면 인근의 건지산 편백나무 숲길을 추천한다.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동화 속에 나올법한 작은 도서관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건지산은 전북대학교 캠퍼스 둘레길이 있는 야트막한 산이다. 전북대학교 캠퍼스 수목원이자 전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자연 속 휴식의 공간으로, 산 전체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편백나무 숲이 압권이다.
건지산 편백나무 숲길을 시작하는 경로는 다양하지만 ‘숲속 작은 도서관’을 만나고 싶다면 전주 동물원 뒷길이나 전주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전주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편백나무 숲길로 이어진다. 숲으로 들어서면 흙내음과 청량한 숲 속의 기운이 느껴지고, 공기 중에 스며든 편백의 은은한 향이 걷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나무 데크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오르막길이다. 오르막길에도 편백나무 숲은 이어지는데,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많이 조성되어 있다. 나무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촘촘하게 햇빛을 가려주는 나뭇가지 덕분에 평상에 누워 잠깐 낮잠을 즐기기도 좋다.

이런 공간들은 그냥 숲을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숲에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계속 직진하다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숲속 작은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숲 속에 폭 둘러싸여 있는 아담한 도서관은 보이는 그대로 ‘숲속 작은 도서관’이다. 통유리로 된 한쪽 벽면을 열어두면 도서관과 숲의 경계가 사라지고, 숲의 바람소리와 새소리,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독서를 할 수 있다.




- 기사전문을 보시려면 위주소를 클릭해주세요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2291 [서울]초대구름도서관, 16일부터 '즐거운 어린이 책놀이' 프로그램 시작 매체 :기독일보 보도일 :2017.05.12
    2290 [인천]인천시 연수청학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사업 매체 :국제뉴스 보도일 :2017.05.12
    2289 [서울]성동구, 성수2가3동 주민자치위원 10년째 도서기증 선행 매체 :성동저널 보도일 :2017.05.12
    2288 [경남]이동도서관, 책읽는 버스 양산최초로 유치 운영 매체 :KNS뉴스통신 보도일 :2017.05.12
    2287 [대전]대덕구 사립작은도서관은 마을의 독서문화 사랑방 매체 :디트24 보도일 :2017.05.11
    2286 [대구]대구시청 작은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전면 시행 매체 :피디언 보도일 :2017.05.11
    2285 [서울]동대문구,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주말 개방 매체 :피디언 보도일 :2017.05.11
    2284 [전북]‘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총괄감독에 한긍수 씨 임명 매체 :전라매일 보도일 :2017.05.11
    2283 [세종]세종시, 시민사서 아카데미 신청자 모집 매체 :저널디 보도일 :2017.05.11
    2282 [경기]파주건가다가, 무지개도서관 책놀이지도사 교육 매체 :경기다문화뉴스 보도일 :201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