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李총리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어른 독서론' 설파(종합)

매체명 : 이데일리 보도일 : 2017.07.07
링크주소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3309526615992224&SCD=JF11&DCD=A00601
이낙연(사진) 국무총리는 7일 서울 효창동 ‘작은도서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 이용자 등과 즉석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에서 가뭄 피해 현장, 전방 군부대와 서민 생활 터전에 이르기까지 취임 이후 한시도 쉬지 않고 펴고 있는 이른바 이낙연식(式) ‘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이 총리가 이날 찾은 작은도서관은 자원봉사자가 순환근무하며 자체 운영하는 보유장서 1만4429권, 열람석 40석의 말 그대로 ‘작은’ 도서관으로, 2004년2월 문을 열었다.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30여명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경해 효창동 작은도서관 자치운영위원장에게서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작은도서관 내부를 둘러보며 도서관 이용 불편사항 등을 살폈다. 이 총리는 “흔히들 한국인들의 독서가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도서관 이용자는 엄청나게 늘고 있다. 특히 주말에 마을주민이 도서관에 가서 하루종일 책을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찾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며 독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약속했다.

또 ‘책 읽는 사람이 아름다움·멋있음’을 강조하는 공익광고를 활용하거나 군부대 내 도서관의 책 종류 다양화, 병역기간 중 책읽기 운동 성공사례 홍보 등 독서 진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아울러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라는 일본 속담을 인용, 아이들 본보기로서 책 읽는 어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 자치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창민 효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정유미 효창동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김애진 용산구 작은도서관 전담 사서 등이 참석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의 방문은 작은도서관이 주민 간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일상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1527 [전국] 마을공동체의 부활 매체 :세계일보 보도일 :2016.04.02
    1526 [전북] 침체된 작은도서관 “이제는 문화 사랑방으로” 매체 :전북도민일보 보도일 :2016.04.01
    1525 [문화체육관광부]4차 산업혁명, 도서관의 역할은?…'도서관정책기획포럼' 출범 매체 :문화뉴스 보도일 :2016.03.29
    1524 [서울] 서울에 독서동아리 1006개... 서울도서관 조사 매체 :국민일보 보도일 :2016.03.29
    1523 ['책 읽는 지자체'를 만나다'연재기사 ③ 대전시 유성구] 도서관 정책에 주민 만족도 높아 매체 :내일신문 보도일 :2016.03.28
    1522 [정읍] 정읍시, 도서관을 지식창조와 지역문화 공동체의 거점 육성 매체 :뉴스메이커 보도일 :2016.03.27
    1521 [서울] 마포구 공공·작은 도서관 연계 협력사업 시행 매체 :아시아경제 보도일 :2016.03.27
    1520 [부산]‘동네 슈퍼 가듯 도서관 갈 수 있게…’ 인프라 대폭 확충 매체 :문화일보 보도일 :2016.03.26
    1519 [제주] 신촌 사람들의 골목이야기 들어볼래요 - 조천읍 신촌리새마을작은도서관 매체 :한라일보 보도일 :2016.03.26
    1518 [전남] 목포시립도서관, 삼학 작은 도서관과 업무협약 매체 :뉴스천지 보도일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