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정선교육도서관, 사북공공도서관, 흑빛복지관, 아우라지 작은도서관, 생각이자라는 작은도서관 등에서 총 15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학습센터 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맞춤형 어르신 건강교실,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야생화자수교실,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 천연용품 만들기, 토털공예, 인문학 강좌 등이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강화, 학습공동체 육성 등을 위해 지역 유휴시설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학습욕구 충족과 학습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