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경기] 의왕 '이웃과 소통하는 숲속옹달샘도서관'
매체명 : 미디어펜
보도일 : 2017.02.09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는 매년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하여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국민통합 활동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국민통합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분위기 확산을 꾀하고 있다. 그 성과물로 2016년 '국민대통합위원회 우수 사례집'이 발간됐다. 사례집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취재하여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미디어펜은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우수사례 원고를 매주 1회(목요일), 총 25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2]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참여(10)-경기 의왕시 숲속옹달샘도서관 '이웃과 소통하는 한마음 포일숲속단지'
숲속마을에 작은도서관을 만들다
삭막하던 포일동 숲속마을에 변화가 생겼다. 주민복지관이 작은도서관으로 바뀌더니, 주민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고 마음을 나누면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가 된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힘을 모아 만든 숲속옹달샘도서관 이야기이다. 휴일이면 갈 곳이 없던 주민들이 모이고, 아이를 맡길 데가 없던 엄마들이 이곳에 아이를 맡기고 맘 놓고 일을 하게 되었다. 공동 육아터이자 삶의 공동체인 숲속옹달샘도서관을 중심으로 숲속마을 주민들은 한마음이 되어가고 있다.
주민들의 고민, 소통으로 해결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포일동 숲속마을에는 2개의 임대아파트 단지와 3개의 일반분양 아파트단지가 함께 위치해 있다. 그런데 임대아파트에는 다자녀, 다문화, 새터민, 은퇴한 실버세대, 한부모 가정이 많다 보니 일반아파트 단지 주민들과의 사이에 보이지 않은 위화감과 거리감이 존재했다. 이곳 숲속마을의 통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씨(숲속옹달샘도서관 관장)는 이렇게 말한다.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는 게 사실이었죠.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 아이들 사이에서 서로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어요. 더 안타까운 것은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서로 간에 소통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어요. 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통장 일을 보면서 각 동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통장 일을 하니 자연스럽게 만날 일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면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이웃들 간에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예쁜 마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속의 고민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것에 대한 대안도 조금씩 모아지기 시작했다.
"저희 임대아파트 안에는 다자녀, 다문화 아이들, 한부모 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많아요. 대부분 일하는 엄마들이니 아이들 양육이 제일 큰 어려움이죠."
"맞아요. 육아를 하면서 필요한 정보도 부족하고요. 육아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거나,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요?"
"작은도서관을 만들면 어떨까요? 책도 보고 놀기도 하고 엄마들 친교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 전문으로 보시려면 위 URL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2]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참여(10)-경기 의왕시 숲속옹달샘도서관 '이웃과 소통하는 한마음 포일숲속단지'
숲속마을에 작은도서관을 만들다
삭막하던 포일동 숲속마을에 변화가 생겼다. 주민복지관이 작은도서관으로 바뀌더니, 주민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고 마음을 나누면서 재미있게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가 된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힘을 모아 만든 숲속옹달샘도서관 이야기이다. 휴일이면 갈 곳이 없던 주민들이 모이고, 아이를 맡길 데가 없던 엄마들이 이곳에 아이를 맡기고 맘 놓고 일을 하게 되었다. 공동 육아터이자 삶의 공동체인 숲속옹달샘도서관을 중심으로 숲속마을 주민들은 한마음이 되어가고 있다.
주민들의 고민, 소통으로 해결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포일동 숲속마을에는 2개의 임대아파트 단지와 3개의 일반분양 아파트단지가 함께 위치해 있다. 그런데 임대아파트에는 다자녀, 다문화, 새터민, 은퇴한 실버세대, 한부모 가정이 많다 보니 일반아파트 단지 주민들과의 사이에 보이지 않은 위화감과 거리감이 존재했다. 이곳 숲속마을의 통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씨(숲속옹달샘도서관 관장)는 이렇게 말한다.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 사이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는 게 사실이었죠.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 아이들 사이에서 서로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어요. 더 안타까운 것은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서로 간에 소통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어요. 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통장 일을 보면서 각 동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통장 일을 하니 자연스럽게 만날 일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 면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이웃들 간에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예쁜 마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속의 고민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것에 대한 대안도 조금씩 모아지기 시작했다.
"저희 임대아파트 안에는 다자녀, 다문화 아이들, 한부모 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많아요. 대부분 일하는 엄마들이니 아이들 양육이 제일 큰 어려움이죠."
"맞아요. 육아를 하면서 필요한 정보도 부족하고요. 육아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거나,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요?"
"작은도서관을 만들면 어떨까요? 책도 보고 놀기도 하고 엄마들 친교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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