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경기]동네마다 선교공동체 세워 나가는 ‘동네작은교회도서관'
매체명 : 노컷뉴스
보도일 : 2017.01.24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를 소개해야 할 때, 크고 유명한 교회가 아니라면 ‘그냥 동네 작은 교회에 다닌다’고 말한다. 그렇게 곳곳에 묵묵히 존재하는 동네 교회로 남고 싶어 ‘동네작은교회’라는 이름을 갖게 된 교회가 있다.
동네작은교회는 소그룹에서 시작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서너명씩 모이던 소그룹들이 모여 서른 명 정도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공동체가 다섯 개까지 늘었고, 현재는 서초, 양재, 평촌 세 지역에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중 한 곳이 경기도 성남시 수진동에 위치한 ‘동네작은도서관’이다. 교회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을 찾던 중에 재개발 예정의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금의 동네를 발견하고, 작은 빌라의 2층을 빌려 도서관을 시작했다.
동네작은도서관의 김희영 관장은 “이 지역이 조금 열악한 지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전파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립 이유를 밝히며, “요즘은 집이 작고 가족들도 많지 않은 세태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이곳에 와서라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규모는 작지만 아늑하고 밝은 공간과 함께 영어, 미술, 바이올린 수업 등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교사는 대부분 동네작은교회의 교인들이다
여덟 살 아이와 함께 꾸준히 도서관을 찾고 있다는 최은주 씨는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점이 좋다”며, “이곳에서 이웃과 소통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끼리도 같이 놀며 커갈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고 있어서 더 즐겨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회는 2월 말부터 도서관에서 기존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어린이예배 공동체를 세워갈 계획이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기독교대안학교를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동네작은교회는 먼저 마을과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지역민들을 섬긴 후에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 세상 속에 다양한 형태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성육신적 교회로 존재하기 위해서다.
동네작은교회를 설립한 김종일 목사는 “예전에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예배당 안으로 들어오라’고 외치는 전도를 해왔다”며, “이제는 교회가 세상 속에 스며들어가고, 세상 속에서 시작되는 하나님나라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교회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꼭 예배당이라는 형식이 없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이 그 지역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양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형태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가 실재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현재 공동체별로 판자촌 섬김 사역과 이주 노동자 사역 등 각각의 선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고, 병원 세미나실이나 어린이집 등을 빌려 예배하고 있다.
또 같은 마음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 개척을 원하는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교회개척학교 ‘숲’과 그렇게 세워진 교회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크리스천 기업인들의 모임 ‘안디옥미션’을 통해 다른 목회자와 교회와의 연대도 꿈꾸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는 개척교회’인 동네작은교회는 앞으로도 곳곳에 공동체를 세우고,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며, 더 다양한 분야와 계층으로 선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동네작은교회는 소그룹에서 시작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서너명씩 모이던 소그룹들이 모여 서른 명 정도의 공동체를 이루었다.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공동체가 다섯 개까지 늘었고, 현재는 서초, 양재, 평촌 세 지역에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중 한 곳이 경기도 성남시 수진동에 위치한 ‘동네작은도서관’이다. 교회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을 찾던 중에 재개발 예정의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금의 동네를 발견하고, 작은 빌라의 2층을 빌려 도서관을 시작했다.
동네작은도서관의 김희영 관장은 “이 지역이 조금 열악한 지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전파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립 이유를 밝히며, “요즘은 집이 작고 가족들도 많지 않은 세태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이곳에 와서라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규모는 작지만 아늑하고 밝은 공간과 함께 영어, 미술, 바이올린 수업 등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교사는 대부분 동네작은교회의 교인들이다
여덟 살 아이와 함께 꾸준히 도서관을 찾고 있다는 최은주 씨는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점이 좋다”며, “이곳에서 이웃과 소통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끼리도 같이 놀며 커갈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고 있어서 더 즐겨 찾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회는 2월 말부터 도서관에서 기존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어린이예배 공동체를 세워갈 계획이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기독교대안학교를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동네작은교회는 먼저 마을과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지역민들을 섬긴 후에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다. 세상 속에 다양한 형태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성육신적 교회로 존재하기 위해서다.
동네작은교회를 설립한 김종일 목사는 “예전에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예배당 안으로 들어오라’고 외치는 전도를 해왔다”며, “이제는 교회가 세상 속에 스며들어가고, 세상 속에서 시작되는 하나님나라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교회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꼭 예배당이라는 형식이 없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이 그 지역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양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형태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가 실재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현재 공동체별로 판자촌 섬김 사역과 이주 노동자 사역 등 각각의 선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고, 병원 세미나실이나 어린이집 등을 빌려 예배하고 있다.
또 같은 마음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 개척을 원하는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교회개척학교 ‘숲’과 그렇게 세워진 교회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크리스천 기업인들의 모임 ‘안디옥미션’을 통해 다른 목회자와 교회와의 연대도 꿈꾸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는 개척교회’인 동네작은교회는 앞으로도 곳곳에 공동체를 세우고,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며, 더 다양한 분야와 계층으로 선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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