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탱고 춤처럼 다중문화를 습득해야

매체명 : 한라일보 보도일 : 2016.12.25
링크주소
https://www.ihalla.com/read.php3?aid=1482647483554260184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 세태속에 점차적으로 제주의 정체성이 용광로 속으로 녹아 들어가고 있음에 따라 모국어는 물론 이중언어 능력자가 늘어나 다중문화의 습득자가 요구되며 작은 도서관 모임을 통해 탱고 춤처럼 다문화가족은 양쪽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23일 오후 3시부터 구 노형동주민센터 소재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사무국장 문지영) 주최, ‘다문화시대의 한국문화’라는 주제하의 금년도 워크샵 인문학 콘서트에서 나왔다.

제주대 김선희국문학강사는 주제발표에서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사고 및 문화환경의 차이로 갈등의 폭은 늘어만 가고 제주의 정체성은 잃어가고 있으며 이는 이해와 노력으로 서로 맞춰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문화시대의 한국문화를 잘 융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를 찾는 유동인구, 혼혈아,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중문화가족이 이주해 오면서 단일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져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마치 탱고 춤처럼 이를 새롭고 아름다운 춤으로 승화시켜 나가면서 양쪽언어를 잘 구사해 능력자로 인정받아야 된다고 말하고 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 산하 도내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모임을 통한 결혼이주민 여성, 다문화 청소년 등 독서동아리를 조직해 설문대설화, 전래동화 등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 나가면서 모국어습득기회를 가져야 다문화시대의 한국문화를 풍성하게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현재 도내 다문화 가족가운데 해당 청소년수는 무려 2천8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227 [인천]'책 읽는 남동구' 작은도서관 조례 만든다 매체 :인천일보 보도일 :2018.09.17
    3226 [전북]전주愛書, '2018 전주독서대전' 성황리 마쳤다 매체 :아시아뉴스통신 보도일 :2018.09.16
    3225 [칼럼]책의 폐허들 매체 :매일경제 보도일 :2018.09.15
    3224 [경기]우리동네 아이와 어른은 느티나무에서 함께 자라요 매체 :고양신문 보도일 :2018.09.15
    3223 [전북]전주에서 펼쳐지는 책과 출판문화의 향연! 매체 :투데이안 보도일 :2018.09.14
    3222 [서울]성동구 ‘어린이 독후화 그리기 대회’ 개최 매체 :한국강사신문 보도일 :2018.09.14
    3221 [칼럼]‘홀로 독서’ 아이들은 지겹다 매체 :굿모닝충청 보도일 :2018.09.14
    3220 [서울]"커뮤니티의 정수, 유럽 책방과 도서관에서 찾았다" 매체 :오마이뉴스 보도일 :2018.09.14
    3219 [경남]마산합포구, 작은도서관 운영실태 점검 매체 :아시아뉴스통신 보도일 :2018.09.13
    3218 [전북]수다 떨며 책 보는 도서관…“너무 편해요” 매체 :경향신문 보도일 :20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