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상호대차가 가능하도록 한마음도서관과 가조면작은도서관 간 상호협력망을 구축하고, 지난 19일 가조면에서 구축 완료에 따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가조면민들은 한마음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집 앞 작은도서관에서 회원가입과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정영순 회장은 “가조면 작은도서관에서 한마음도서관 책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5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한 올해 한마음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프로그램인 ‘책이랑 친구랑’도 이날 행사에 맞춰 마지막 수업을 성료했다.

상호협력망 구축과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기를 찾아가는 가조작은도서관이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손쉽게 찾고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