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야외에서 책읽자" 울산 북구 '뚜벅이도서관 천막열람실' 호응

매체명 : 뉴시스 보도일 :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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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020_0014463547&cID=10814&pID=10800
울산의 한 작은도서관이 정자와 천막을 이용한 야외 열람실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야외열람실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떠들며 책을 읽어도 되고, 어른들도 간단한 차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울산시 북구는 매곡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인 뚜벅이도서관이 도서관 앞 작은 정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천막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문을 연 천막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야외 열람실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그리 거창하지는 않다. 햇볕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천막과 돗자리, 텐트 정도가 야외 열람실의 전부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도서관 내부에서 책을 빌려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더욱 안성맞춤이다.

도서관은 날씨가 허락하는 한 주말 천막열람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내부가 좁기도 하고 가을이라 날씨도 좋아 천막 도서관을 계획하게 됐다"며 "환경이 바뀌면 독서하는 기분이 색다르기도 하고 아이들도 마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뚜벅이작은도서관은 컨테이너 2동을 이용한 도서관으로 15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인근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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