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전국]독서의 계절... 도서관 옆 아파트 어때?
매체명 : 매일경제
보도일 : 2016.09.25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공공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이른 바 ‘북(book)세권’ 아파트를 강조하는 홍보 문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시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시설이 깨끗하고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어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이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인근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25일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공공도서관은 전국 978개로 5년 전(2010년) 759개에 비해 219개 증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5만5191명(2014년 기준)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공공도서관이 3246개(2014년)로 1관당 인구수는 3만9548명이고, 독일은 7757개(2014년)로 1관당 인구수는 1만412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다.
1관당 인구수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공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아파트의 몸값도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답십리도서관’(2014년 4월 개관) 옆에 위치한 ‘한신휴플러스그린파크’(2010년 1월 입주) 전용 59㎡의 시세는 2014년 4월 3억3250만원에서 현재(9월) 3억7500만원으로 4250만원이 올랐다.
반면 답십리동의 ‘래미안 엘파인’(2008년 12월 입주)의 동일 주택형은 같은 기간 4125만원(3억3250만→3억7375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래미안 엘파인'은 답십리도서관에서 도보로 25분, 차량으로 10분 가량 떨어져 있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흥덕마을9단지이던하우스'(2009년 5월 입주) 전용 84㎡는 2014년 7월 3억7000만원에서 4억500만원(9월)으로 9.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인근에는 2014년 7월 '흥덕도서관'이 개관한 바 있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올해 전국에 공공도서관 44개를 추가 개관하고 총 장서 수도 1억권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8219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15곳, 서울 9곳, 부산과 대구 각 3곳 등이다. 이로써 국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019곳으로 늘어나며, 도서관 한 곳당 이용인구는 지난해 5만2851명에서 올해 5만76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 620만여권의 도서를 새로 비치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의 총 장서 수는 1억2만여권으로 늘어나, 국민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1.93권이 된다.
※기사 전문과 포함된 사진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시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시설이 깨끗하고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어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이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인근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25일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공공도서관은 전국 978개로 5년 전(2010년) 759개에 비해 219개 증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5만5191명(2014년 기준)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공공도서관이 3246개(2014년)로 1관당 인구수는 3만9548명이고, 독일은 7757개(2014년)로 1관당 인구수는 1만412명으로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다.
1관당 인구수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공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아파트의 몸값도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답십리도서관’(2014년 4월 개관) 옆에 위치한 ‘한신휴플러스그린파크’(2010년 1월 입주) 전용 59㎡의 시세는 2014년 4월 3억3250만원에서 현재(9월) 3억7500만원으로 4250만원이 올랐다.
반면 답십리동의 ‘래미안 엘파인’(2008년 12월 입주)의 동일 주택형은 같은 기간 4125만원(3억3250만→3억7375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래미안 엘파인'은 답십리도서관에서 도보로 25분, 차량으로 10분 가량 떨어져 있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흥덕마을9단지이던하우스'(2009년 5월 입주) 전용 84㎡는 2014년 7월 3억7000만원에서 4억500만원(9월)으로 9.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인근에는 2014년 7월 '흥덕도서관'이 개관한 바 있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올해 전국에 공공도서관 44개를 추가 개관하고 총 장서 수도 1억권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8219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15곳, 서울 9곳, 부산과 대구 각 3곳 등이다. 이로써 국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019곳으로 늘어나며, 도서관 한 곳당 이용인구는 지난해 5만2851명에서 올해 5만76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 620만여권의 도서를 새로 비치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의 총 장서 수는 1억2만여권으로 늘어나, 국민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1.93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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