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의 달 9월 한 달간 전주시립도서관과 전주책방, 작은도서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전주시립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한 달 간 전주시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 11개 시립도서관과 전주시청 전주책방, 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독서 문화행사는 ‘멋져요! 한권 더 자란 당신’을 주제로 일반시민과 가족, 장애인,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도서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작가 초청 특강, △인문학 강좌, △부모교육, △각종 독서문화체험행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작가초청 특강으로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선물 우체통’ 저자이자 실천문학사 대표인 손택수 시인과의 만남이 각각 완산도서관과 효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건지도서관에서 아동문학가인 박서진 작가를 초청해 ‘고민 있으면 다 말해’라는 주제의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되며, 28일 전주시청 로비에 조성된 전주책방에서는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당선된 문신 시인의 ‘전주에서 時(시)하기’라는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부모특강으로는 오는 23일 금암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부모와 아이의 관계와 교육철학’과 28일 송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미도 외화번역가의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 책읽기’가 준비돼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문학 특강으로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인문공간 파사주의 성기석 대표와 함께하는 ‘씨네 라이브러리’가 서신도서관에서 진행되며, 23일에는 건지산숲속 작은도서관에서 이신구 강사가 진행하는 ‘노년의 건강과 호흡 및 혈행 개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이밖에, △클레이 만들기, △동화요리 체험하기, △인문화 그리기 활동, △수학의 황금비율 찾기, △책 읽기를 통해 내 마음 알아보기, △동화 동무씨동무 체험활동, △진로직업체험 CIS과학수사대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또,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그간 독서문화진흥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해온 시민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쓰는 세 줄짜리 러브레터’행사를 통해 세상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고마운 단 한사람을 웃음 짓게 할 설렘 가득한 세 줄짜리 러브레터를 시민들로부터 받아, 글 모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글 모음집은 향후 전주 소재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에 비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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