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홍식)에서 개최한 ‘9월 독서축제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역주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책의 소중함과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형극 공연, 책나눔 도서교환장터, 독서골든벨, 어린이 책놀이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빼뜨루쉬까 인형극 공연에는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연을 찾은 사람들에게 낯선 러시아 문화를 전달하고 웃음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시민이 가져온 도서 1권과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1권을 교환해주는 책나눔 도서교환장터가 열려 총 550권의 책이 교환되어 잠자는 책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수송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책놀이터 체험부스는 동화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존’, ‘울동네 작은도서관 홍보’, ‘전자책 체험·홍보’, ‘클레이·스탬프아트’, ‘동시 부채 만들기’ 등이 펼쳐져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책 속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어린이 독서골든벨’ 행사에서는 저학년 부문에서는 아리울초 2학년 배강민 어린이가, 고학년부문에서는 경포초 6학년 윤정현 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독서축제한마당이 책을 가까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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