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문화재, 도서관, 공연장 등 124개소에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전북도는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느 달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청에서는 27일 오후6시10분부터 1층 로비에서 예능에 끼가 있는 청원이 공연단을 구성해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전북도 도립국악원의 '왕의 순행'은 관아의 뜰에서 임금의 순행을 맞이하기 위한 당시의 연회를 궁중무용으로 담아냈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서는 대형 스크린에 서울 예술의전당 '발레 호두까기 인형' 실황 공연, 익산문화원의 '해설이 흐르는 전통의례실 관람'과 백제의상 입어보기 체험, 김제문화예술회관의 국내 최대 규모 클래식기타 합주단인 '그랑기타 앙상블'의 연주, 전주전통문화관, w미술관, 교동아트미술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전시가 무료할인 제공될 예정이다.
경제적․시간적인 이유로 별도의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은 도민들에게는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해 한여름밤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전북도 긴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상에 바쁜 도민들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만이라도 가족․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문화시설을 방문해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무료관람(기존 2,000원), 탁본, 근대의복․인력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은 영화상영 등 도내 23개 시설에서 관람, 체험, 영화 등 무료 또는 할인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료 무료-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여명카메라박물관, 청자박물관 △ 관람료 할인- 익산보석박물관, vm 아트미술관,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 야간개장- 강암서예관, 정읍시립박물관, 최북미술관이다.
전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10개소 영화관에서 5,000원으로 무주·장수 작은영화관은 영화관람료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적용시간은 오후5시부터 오후9시이며 3D 상영관은 제외된다.
전주 송천도서관 및 남원시립도서관, 교동골 작은도서관 등 도서관별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무더위를 피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와 영화감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 관련 안내는 문화포털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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