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서울]송파구, 시원한 여름 도서관에서 보내요~
매체명 : 성남일보
보도일 : 2016.07.21
송파구는 어린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은 ▴동화 일러스트 전시 ▴언어치유 교육 ▴외국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먼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동화 일러스트 전시회 ‘골목이 데려다 줄 거예요’>가 열린다. 길상효 작가가 글을 쓰고 안병현 화백이 그림을 그린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는 골목이 주는 포근함과 따뜻함을 전달해 잔잔한 감성을 어루만져 주고, 엄마․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놀이터나 다름없었던 ‘골목’에 대한 향수를 전할 예정이다.
'동화 일러스트 전시'는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청소년의 언어생활을 주제로 언어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거리낌 없이 비속어와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 경각심을 갖고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첫 번째 수업은 ‘언어차이? 세대차이?’란 주제로 구룡중학교 김학경 교사가 나서 진행하고 다음으로 김도아 아나운서, 박주하 전 국립국어원 연구원이 욕의 의미와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대화법을 강의한다. 또 우리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박주하 전 연구원은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72%가 욕의 의미에 대해 모르고 사용한다고 응답했다”며 “실제로 욕의 의미를 아는 학생들은 욕을 적게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의식적으로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언어 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443-0130, 424-0083)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캐나다 문학작품 만나기’ 일환 <작가와의 만남: 조앤 마리 갤러트(Joan Marie Galat)>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영어 스토리텔링과 독후활동,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는 저자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조앤 마리 갤러트’는 다양한 논픽션 분야 그림책을 출간한 캐나다 출신 작가로 천문학, 환경을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강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밤하늘의 선물: 별자리 이야기’, ‘태양계의 아홉 신화: 행성이야기’ 등은 국내에서도 출간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작가와의 만남: 조앤 마리 갤러트'는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영어자료실에서 당일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학기 중에 학업 스트레스를 받던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놀이처럼 책을 접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도서관과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과 포함된 사진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 특별 프로그램은 ▴동화 일러스트 전시 ▴언어치유 교육 ▴외국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먼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동화 일러스트 전시회 ‘골목이 데려다 줄 거예요’>가 열린다. 길상효 작가가 글을 쓰고 안병현 화백이 그림을 그린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는 골목이 주는 포근함과 따뜻함을 전달해 잔잔한 감성을 어루만져 주고, 엄마․아빠에게는 어린 시절 놀이터나 다름없었던 ‘골목’에 대한 향수를 전할 예정이다.
'동화 일러스트 전시'는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청소년의 언어생활을 주제로 언어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스마트폰, 인터넷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거리낌 없이 비속어와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 경각심을 갖고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첫 번째 수업은 ‘언어차이? 세대차이?’란 주제로 구룡중학교 김학경 교사가 나서 진행하고 다음으로 김도아 아나운서, 박주하 전 국립국어원 연구원이 욕의 의미와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대화법을 강의한다. 또 우리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박주하 전 연구원은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72%가 욕의 의미에 대해 모르고 사용한다고 응답했다”며 “실제로 욕의 의미를 아는 학생들은 욕을 적게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의식적으로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언어 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443-0130, 424-0083)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캐나다 문학작품 만나기’ 일환 <작가와의 만남: 조앤 마리 갤러트(Joan Marie Galat)>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영어 스토리텔링과 독후활동,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는 저자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조앤 마리 갤러트’는 다양한 논픽션 분야 그림책을 출간한 캐나다 출신 작가로 천문학, 환경을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강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밤하늘의 선물: 별자리 이야기’, ‘태양계의 아홉 신화: 행성이야기’ 등은 국내에서도 출간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작가와의 만남: 조앤 마리 갤러트'는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영어자료실에서 당일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학기 중에 학업 스트레스를 받던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놀이처럼 책을 접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도서관과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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