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3일 오전 북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모임인 '꿈마중봉사단(회장 이미화)'과 이도작은도서관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앞서 '꿈마중봉사단'에서 활동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개월간 자원활동가 23명을 모집했다.
이날 협약식은 봉사단 회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규언 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하고 이도작은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세부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제반운영비 부담과 시설유지관리 및 운영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을 하게되며 꿈마중봉사단은 이도작은 도서관의 전반적인 운영과 독서진흥프로그램 수행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도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관시간을 지난 4일부터 평일에는 꿈마중회원들이 오전·오후 근무조를 편성해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축운영하고 있다.
또 주말에는 종전과 같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기간제근로자를 활용해 운영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아울러 무릉·등대작은도서관은 평일과 주말 모두 종전과 같이 운영된다.
고세천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이도작은도서관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고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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