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매체명 : 서대문자치신문 보도일 : 2016.06.17
링크주소
http://www.newsjj.net/news/articleView.html?idxno=1405
주민친화형 도서관,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자리매김

서대문구는 천연동 하늘샘 작은도서관(독립문로 27)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2012년 7월 문을 연 하늘샘 작은도서관에는 그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이 근무해 왔다.
하지만 천연동 지역 독서모임 ‘책뜨레’ 회원들이 이달부터 명예관장(1명)과 명예사서(5명)가 돼 하늘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책뜨레’ 회원들은 혼자 책 읽는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 독서클럽’을 만들 계획이다.
또 어릴 때부터 도서관과 친근해 질 수 있도록 천연동 소재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영어스토리텔링’, ‘캘리그래피(멋글씨)’, ‘손뜨개’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명예관장을 맡은 김인희 ‘책뜨레’ 대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책을 읽고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고 이웃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서관은 165㎡로 5,6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실, 모자열람실, 커뮤니티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기존에는 토요일에 개방하지 않았지만 운영 주체가 주민으로 바뀌면서 운영일이 확대됐다.
서대문구는 명예관장과 명예사서를 위해 친절 교육, 도서관 전산시스템 교육, 프로그램 기획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이달 1일 구청장실에서 ‘책뜨레’와 주민주도형 천연동 하늘샘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명예관장 1명과 명예사서 5명을 위촉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작은도서관에 주민친화형 분위기가 조성되며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에는 현재 12개 작은도서관이 있는데 구는 천연동을 시작으로 ‘주민주도형 작은도서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1666 [전북]교양이 깊어가는 삼례도서관 매체 :전민일보 보도일 :2016.06.29
    1665 [경기]용인시, 공공도서관 회원…'작은도서관 이용 가능' 매체 :국제뉴스 보도일 :2016.06.28
    1664 ['책 읽는 지자체'를 만나다 연재기사 ⑨ 시흥시] "다른 지역에서 시흥으로 이사온다" 매체 :내일신문 보도일 :2016.06.27
    1663 [부산]연제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작은도서관 보수 재능기부 매체 :부산일보 보도일 :2016.06.27
    1662 [전북]군산시, 무더운 여름 영화로 더위 잊으세요 매체 :투데이안 보도일 :2016.06.27
    1661 [충청] 대전 유성구, 공공도서관 확충…생활임금제 시행 매체 :중앙일보 보도일 :2016.06.27
    1660 [경남]양산 사랑방 '작은도서관' 내실 다진다 매체 :국제신문 보도일 :2016.06.27
    1659 [부산]기장군,일광 해수욕장 '갯마을 작은도서관' 운영 매체 :뉴시스 보도일 :2016.06.27
    1658 ['책 읽는 지자체'를 만나다 연재기사 ⑨ 시흥시] "다른 지역에서 시흥으로 이사온다" 매체 :내일신문 보도일 :2016.06.26
    1657 [기고]변화를 통해 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의 미래 매체 :동양일보 보도일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