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일광면 일광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갯마을 작은도서관'을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갯마을 작은도서관' 기증도서 1500여권이 비치된 약 14평의 공간에 도서 정독 및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어 해수욕장 방문객과 바닷가를 찾는 주민들은 책을 마음껏 열람할 수 있고 자유롭게 대출도 가능하다.

기장군의 대표적 여름 휴양지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일광해수욕장에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즐기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운영되는 이 갯마을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의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운영기간은 해수욕장 개장일인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일광 해수욕장은 여름 휴가철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로서 물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갯마을 작은도서관은 기장군만의 특색있는 문화향유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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