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지자체'를 만나다'연재기사 ③ 대전시 유성구] 도서관 정책에 주민 만족도 높아

매체명 : 내일신문 보도일 : 2016.03.28
링크주소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90113
21일 오후에 만난 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은 집무실 탁자에 수십권의 책을 쌓아두고 있었다. 생일인 직원들에게 줄 선물이다. 허 구청장은 해당 달에 생일인 직원들에게 친필로 좋은 구절을 적은 책을 선물하고 있다. 허 구청장은 한 책을 들고 "이번엔 고인이 되신 신영복 선생의 구절을 적어 넣었다"면서 "구절을 적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리지만 매달 꼭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구청장의 집무실이 다른 기관장의 그것과 다른 점은 또 있었다. 집무실 한 편에 작지만 알찬 서재를 두고 있는 것. 그가 얼마나 책을 가까이 하는지 알 수 있는 집무실 인테리어다.
그의 책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도서관·독서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인구 34만명 규모의 유성구에는 공공도서관 6곳, 작은도서관 7곳이 자리하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13곳의 총 장서수는 47만9825권에 이른다. 이어 오는 7월에는 과학특화 작은도서관인 별똥별도서관을, 2017년에는 유림공원내 문학마을도서관(가칭)을, 2018년에는 도안 신도시내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허 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로 당선된 이후 6기에 재임 중인 현재까지 질 높은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성구민들의 도서관·독서에 대한 욕구는 높은 편인가?

유성구는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과학의 도시다.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다른 시·군·구에 비해 석박사의 비율이 높으며 주민들의 지적 열기, 교육 욕구가 상당하다.

유성구는 젊음의 도시이기도 하다.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이 40세인데 유성구는 35.1세다. 유성구 내에 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 등 국공립 대학만 3곳에 이르며 다른 대학들도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 중 학생 수가 30%가 넘는다. 때문에 아무래도 주민들이 도서관·독서에 관심이 많고 관련 욕구가 높다.

■도서관을 강화하려면 예산과 조직, 법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1771 [전북]모여라 기찻길愛-완주군 상관면 기찻길 작은 도서관 매체 :축제뉴스 보도일 :2016.08.26
    1770 영화관, 작은도서관에 텃밭까지…"주민센터가 달라졌어요" 매체 :SBS 보도일 :2016.08.25
    1769 [통계]작은도서관 10곳중 3곳 ‘낙제수준’ 매체 :경기뉴스 보도일 :2016.08.25
    1768 [부산]캠코,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6~8호점 개관 매체 :일간투데이 보도일 :2016.08.24
    1767 [제주]마을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모델을 만들어야 매체 :피디언 보도일 :2016.08.24
    1766 [부산]전기세 감당 못 해 한 여름에 문닫은 작은도서관 매체 :노컷뉴스 보도일 :2016.08.24
    1765 [대전]놀이처럼 익히는 과학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매체 :디트뉴스 보도일 :2016.08.23
    1764 [서울]양천구, ‘마을도서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매체 :동양뉴스 보도일 :2016.08.23
    1763 [대전]유성구, 꿈꾸는 노벨 과학교실 운영 매체 :중도일보 보도일 :2016.08.23
    1762 ['책 읽는 지자체'를 만나다 연재기사 ⑫ 서울시 은평구] "주민들, 도서관건립 예산 직접 마련" 매체 :내일신문 보도일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