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단체장 7명 공약 작은도서관…숫자 늘리기만

매체명 : 국제신문 보도일 : 2016.03.16
링크주소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317.22006192917
상근 사서 채용않아 운영 부실

공공도서관 확충에 한계를 느낀 부산지역 기초지자체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투입되는 작은도서관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숫자 늘리기에만 매달려 작은도서관 대부분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작은도서관을 공약으로 내건 지역 단체장은 전체 18명 중 7명으로 39%에 달했다. 서·사하·사상구청장이 '1동1도서관'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부산시장과 부산진·중·동구청장이 작은도서관 건립과 활성화를 앞세웠다. 특히 서병수 시장은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 이용 시스템 구축',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걸어서 5분 도서관'을 강조했다. 단체장들이 작은도서관에 관심을 쏟는 이유가 있다. 민선 단체장으로서 선거를 의식한다면 도서관만큼 자랑하기 좋은 성과물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은 부담이 크다. 그래서 작은도서관으로 눈을 돌린다.

실제 일부 지자체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사하구 14개, 서구 11개, 부산진구가 7개 공립 작은도서관 문을 열었다. 문제는 도서관 운영이다. 본지 취재 결과 세 지자체 중 상근 사서를 배치한 곳은 없었다. 대부분 기간제 또는 공공근로 인력, 자원봉사자 등이 사서 자리를 대신했다.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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