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이 시립도서관에 책을 기증해 함께 보는 ‘이음서재’ 캠페인을 벌인다.

좋은 책을 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여럿이 지식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서나눔 운동이다.

도서관에 서재를 만들어 도서 기증을 이어간다는 뜻에서 ‘이음서재’라는 이름을붙였다.

시민이 300권 이상의 우량 도서를 기증하면 시는 원미·상동 등 시립도서관 9곳의 로비나 종합자료실 입구에 별도의 서가를 꾸며 비치한다.

기증자는 1년에 한번 이상 추가로 책을 내놓을 의사가 있어야 한다.

시는 제공자의 이름과 소개 글, 공유 배경, 제공자와 가족 캐리커처를 명패에 담아 붙여놓는다.

5월 31일까지 이음서재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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