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해도서관 시청각실

김해, 밀양, 양산지역의 도서관 관계자와 독서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책을 읽고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김해도서관은 지난달 26일 김해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김해·양산·밀양지역 독서회 연합발표회-책 읽는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 밀양, 양산의 9개 도서관과 11개 독서회가 참가했다.
　
1부는 작은 음악회 및 <작화증 사내>, <작가의 드론 독서1>을 쓴 정광모 작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 편력' 북토크로 진행됐다. 정 작가는 나쁜 독서와 좋은 독서에 대해 설명하면서 '균형 독서'를 강조했다. 그는 "쉬운 책부터 순차적으로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독서 분야는 점차적으로 범위가 넓어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관심 있는 분야부터 섭렵하고 읽는 것에 장벽을 세우지 않는다면 독서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독서회의 활동 소개, 독서회 회원들의 작품 발표가 이어졌다. 김해도서관에서는 '울타리', '징검다리', '책풍경' 독서회가 참가했다. 또 칠암도서관의 '소소', 밀양도서관의 '수레바퀴', 양산도서관의 '사임당'도 발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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