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변하고 있다. 과거 어린이나 학생들이 도서관의 주 이용 고객이었다면, 최근에는 50세 이상 성인이 공공도서관을 찾는 주 연령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문이나 잡지를 보며 정보를 얻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방해 받지 않고 볼 수 있는 도서관은 비용 걱정 없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이 분명하다. 더욱이 최근 책만 보던 도서관에서 탈피, 볼거리와 배울 거리까지 풍성한 도서관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하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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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보다 북캉스… 50세 이상이 가볼 만한 이색 도서관들
도서관이 변하고 있다. 과거 어린이나 학생들이 도서관의 주 이용 고객이었다면, 최근에는 50세 이상 성인이 공공도서관을 찾는 주 연령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문이나 잡지를 보며 정보를 얻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방해 받지 않고 볼 수 있는 도서관은 비용 걱정 없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이 분명하다. 더욱이 최근 책만 보던 도서관에서 탈피, 볼거리와 배울 거리까지 풍성한 도서관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하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여행 대신 가봐도 좋을 만한 이색 도서관들을 소개한다.

힐링 찾아 떠나는 도서관 여행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도심의 고즈넉한 공원 속 작은 도서관이다. 허름한 매점이었던 곳을 2년 전 수리해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담한 도서관이지만, 5,000 여 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도서관 내에서 커피나 차 등의 음료와 요깃 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숲 속의 쉼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 134-3]

관악산에도 숲 속 ‘작은 도서관’이 있다. 관리 초소를 새롭게 꾸며 단장한 도서관으로 3,000 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관악산 숲 해설사가 도서를 관리하며, 토요일에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체험하는 숲해설 시간도 마련된다. [위치: 서울시 관악구 대학동 산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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