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작은도서관’이 준 큰 재미

매체명 : 중앙일보 보도일 : 2015.08.13
링크주소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440574&cloc=olink|article|default
소리 내 책 읽고 노래해도 좋아 … 넉넉히 품는 ‘작은도서관’
면적 33㎡, 장서 1000권 ‘마을문고’
전국 5200여 곳 … 동네 사랑방 역할
주민이 십시일반 돈 모아 꾸미고
원하는 프로그램 기획해 운영도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재래시장인 고덕시장. 그릇가게·옷수선집·미장원 ·태권도장 등이 있는 5층짜리 건물 2층에 도서관이 하나 있다. ‘함께 크는 우리’라는 이름의 이곳은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시민회가 운영한다. 도서관은 넓이 132㎡에 확 트인 구조인데 한쪽엔 무대가 있고 또 다른 쪽엔 주방과 식탁이 있다.
...<중략>

이제 아파트 단지, 시장, 상가에서 작은도서관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모든 도서관이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변현주(51) 사무국장은 “전체 도서관 중 내실 있게 운영되는 곳은 30%”라며 “사립 도서관 중에선 체계적인 운영 계획 없이 문을 열었다가 사서 인건비 등 예산을 해결하지 못해 이내 문을 닫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의 규모가 돼야 이용자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책을 갖추고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 너무 협소한 공간에서 자원봉사자 위주로 시작하면 도서관이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변 국장은 “작은도서관이 주민센터 등 주민 자치 공간과 차별화하기 위해선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및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의 원문 링크주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3245 [경기]김포시, 시립도서관 전성시대 만든다...장기, 풍무, 마산, 운양 등 개관 '줄줄이' 매체 :CNB뉴스 보도일 :2018.09.27
    3244 [경기]오산시, 오는 11월부터 '초등생 온종일돌봄 조례' 시행 매체 :한국경제 보도일 :2018.09.27
    3243 [칼럼]소리없는 도서관의 '거대한 기여' 매체 :매일경제 보도일 :2018.09.27
    3242 [서울]관악구, 가을하늘 수놓는 '별 헤는 독서캠프' 개최 매체 :아시아타임즈 보도일 :2018.09.27
    3241 [유럽]진주혁신도시 공공도서관 어떻게 지을것인가(5) 매체 :경남일보 보도일 :2018.09.26
    3240 [경기]가평서 ‘평생교육 어울림 큰잔치’ 열린다 매체 :경기신문 보도일 :2018.09.26
    3239 [칼럼]내 정신의 영토에 쌓아올린 ‘못읽은 책’들의 왕국 매체 :한겨례 보도일 :2018.09.21
    3238 [통계]취준생·직장인 독서에 대한 관심도 감소…이유는? 매체 :뉴스투데이 보도일 :2018.09.21
    3237 [경기]시민과 함께한 2018년 파주북소리 축제 매체 :중부뉴스통신 보도일 :2018.09.20
    3236 [서울]옛집과 골목이 ‘책의 숲’ 안으로…마을이 된 도서관 매체 :중앙일보 보도일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