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작은도서관 주민 이용률·만족도 높아

매체명 : 연합뉴스 보도일 : 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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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13281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유성구 주민들의 작은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유성구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이용자 246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76%(188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서관의 전반적인 환경과 시설 규모의 적절성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자의 90%가 만족을 보였다.

다만, 구비 도서를 늘리고 계층별 문화행사를 확대하는 것은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작은 도서관 전체 이용자의 80% 이상은 여성이었고, 30∼40대가 가장 많았다.

아이를 둔 30∼40대 주부가 가장 많다 보니 영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과 독서강좌를 가장 필요한 문화행사로 꼽았다.

유성구는 현재 송강마을, 자운대, 온천동 등 6곳에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81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은 13만7천명이었다.

이는 유성구 전체인구 31만여명의 44% 해당하는 것으로, 산술적으로 10명 가운데 4명꼴로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가장 활성화된 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신성마을 작은도서관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44명이었고, 동화마을 작은도서관은 하루 107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이번에 조사한 서비스 만족도를 바탕으로 작은 도서관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도서 구매와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이용자들이 지적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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