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뉴스
[경기] “사람을 끌어모으지 말고, 마을로 나가자” - 부천시 약대동 마을공동체운동 이원돈목사
매체명 : 경향신문
보도일 : 2015.07.09
“한국 교회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교회당 안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게 아니라 마을로, 지역으로 나가야 합니다. 마을로 나가 마을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매달려야 합니다.”
경기 부천시 약대동의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57)는 자신의 목회 방향이 교회 안으로 사람을 불러 교인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교회 밖 마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를 꾸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마을 사람 모두가 협동과 신뢰를 통해 서로 나누고 배려함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삶이다.
[중략...]
이 목사가 약대동으로 처음 온 것은 1986년이다.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고등부 간사로 일하다 빈민지역 조사보고서를 통해 약대동을 알게 됐다. 이 목사는 목회 초기 지역사회 내의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뒀다. 10년여에 걸친 사목활동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도서관이 만들어졌다. ‘약대글방’으로 시작한 작은도서관은 부천시 19개 작은도서관의 시작점이 됐다. 지금 60개가 넘는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의 출발 역시 약대동 지역아동센터였다.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해체되는 가정을 지켜본 이 목사는 활동의 초점을 가정의 안정화에 뒀다. 교회에 가정지원센터를 만들었고 다양한 주제의 가족 상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족들을 사회복지시설과 연결하는 등의 일을 했다.
※기사 전문은 상단의 링크주소에 있는 원문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부천시 약대동의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57)는 자신의 목회 방향이 교회 안으로 사람을 불러 교인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교회 밖 마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를 꾸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마을 사람 모두가 협동과 신뢰를 통해 서로 나누고 배려함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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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가 약대동으로 처음 온 것은 1986년이다.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고등부 간사로 일하다 빈민지역 조사보고서를 통해 약대동을 알게 됐다. 이 목사는 목회 초기 지역사회 내의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뒀다. 10년여에 걸친 사목활동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도서관이 만들어졌다. ‘약대글방’으로 시작한 작은도서관은 부천시 19개 작은도서관의 시작점이 됐다. 지금 60개가 넘는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의 출발 역시 약대동 지역아동센터였다. 1997년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해체되는 가정을 지켜본 이 목사는 활동의 초점을 가정의 안정화에 뒀다. 교회에 가정지원센터를 만들었고 다양한 주제의 가족 상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족들을 사회복지시설과 연결하는 등의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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