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9월 전국에 책향기가 넘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도서관, 학교 등에서 한 달 동안 6,700여 건의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전국 120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길 위의 인문학'강좌가 진행되며. 취약지역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문학작가 파견'사업도 70개 도서관에서 실시된다.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파주 북소리' 행사가 열리며, 서울마포 홍대 주변에서는 '와우북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개최된다.

■ 170여 개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과 동아리 축제 개최

지역, 직장, 학교 등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활동에 지역 독서활동가를 참여시켜 독서 프로그램 구성, 책 선정방법 등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9월중 개최하며, '제2회 독서 동아리 축제'를 10월에
열 예정이다.

■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추진

전국 120여개 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문학, 역사, 철학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인문학자와 함께 관련 지역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주
민들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독서아카데미 강좌'를 11월까지 운영한다.

■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취약지역 주민 등을 위해 읽고, 쓰고, 토론하며 독서하는 도서관·문학관 대상 '문학 작
가 파견' 지원사업도 11월까지 전국 70개관에서 진행한다. 장애인 작품 낭송회, 전시회와 '장애인 독서한마당',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 방문 등을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책 읽어주는 실버문화봉사단'활동도 전개된다.

■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6,700여 건의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등에서 6,700여 건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문화부는 지자체와 지역 시민 독서단체 등과 연대하여 지역의 특화된 34개 독서프로그램을 선정,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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