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신비한 공간, 우주
수성구고산도서관 북큐레이션
신비한 공간, 우주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도서관에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도서들을 선정했습니다. 우주, 과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스텔라의 과학』
킵 손(대학교수) 저 전대호 역 까치 2015.01.05
영화 《인터스텔라》의 이론적 토대를 설명한 킵 손과 환상적인 우주여행!
경이로운 우주의 신비로 화제를 몰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 이 영화의 이색적인 스토리와 시각효과는 진짜 과학을 기초로 삼아 제작되어 우리에게 생생한 우주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이렇게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에는 감독의 연출력 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영화에 참여한 이론 물리학자 킵 손 덕분이다. 저자는 『인터스텔라의 과학』에서 영화에 나오는 과학과 블랙홀부터 제 5차원까지 그것이 스토리와 시각효과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2017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킵손은 먼저 우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설명하여 우주의 기초지식 습득을 돕는다. 그리고 인류의 희망을 품고 떠난 쿠퍼 일행이 가게 될 은하를 지배하는 블랙홀 가르강튀아를 상세히 다루며 가르강튀아의 상세모습과 병충해로 인해 인류가 직면하게 된 위기, 쿠퍼 일행이 다른 별로 가는데 핵심적인 구실을 한 웜홀과 우주선 인듀어런스호에 대해서도 다룬다. 더불어 영화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들까지 독자들에게 풍부한 이미지와 함께 풀어놓는다.
『진짜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성을 밝혔고, 내년 상반기에 화성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달나라 배송 계획을 세워 우주 관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우주 인터넷 사업에, '구글'은 소행성 자원 채굴 사업을 추진 중이다.
SF 영화나 소설 속 상상에 그치지 않고, ‘진짜’ 우주를 여행하고, 우주로 이주하는 시대가 임박한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오랫동안 무한한 상상의 대상이자 미지의 공간이었던 우주가 첨단기술 발전과 국가적 차원의 투자에 힘입어 구체적인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이 모든 것에 앞서 우리에게는 ‘진짜’ 우주여행 안내서가 필요하다!
영국 BBC의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로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의 진행자로도 잘 알려진 댈러스 캠벨의 《진짜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말 그대로 지구 바깥으로의 여행을 꿈꾸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우주여행 안내서이다. 우주 탐사의 과거·현재·미래, 우주인의 실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낸 이 책은 우주과학·천문학·항공학 등의 전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준다.
『남극점에서 본 우주』
실험 천문학자들의 생생한 남극 탐험이자 흥미진진한 우주 관측기. 보이지 않는 블랙홀의 사진을 찍고, 우주가 태어나는 장면을 들여다보는 등 지금 남극점에서 진행 중인 최신 천문학을 소개한다. 지구에서 가장 넓은 사막이며 평균기온 영하 50도, 자연에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인 남극의 일상생활 또한 흥미롭다. 극한의 환경에서 우주의 극한을 탐구하는 과학자들의 최첨단 프로젝트! 필요한 장비를 설계해 직접 설치하고, 관측을 통해 우주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실험 천문학자의 부단한 연구 과정을 읽으면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천문학 아는 척하기』
천문학 ‘노잼’인 사람들도 빠져드는
세상 쉬운 천문학 기초 지식!
- 세상에서 가장 컴팩트한 천문학을 만나다! ‘수포자’만큼이나 ‘과포자’도 많은 요즘, 과학을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접근하려는 과학의 대중화가 붐이다. 과학 분야 중에서도 특히 천문학은 대중이 범접할 수 없는 세계처럼 느껴져, 대중에게 경계심이 큰 분야인 것이 사실이다. 천문학은 우주를 연구하는 학문이자 가장 오래된 과학이지만 그 면면을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과학덕후 외에는 많지 않다. 교과서적인 내용조차 이해하기 쉽지 않고 이론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어 대중이 천문학과 가까워지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천문학과 조금이라도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 우주에 대해 알고 싶지만 난해해서 포기했던 사람들, 또 내 아이에게 우주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천문학 기초 지식을 컴팩트하게 담았다. 또 어렵고 하기 싫은 공부 느낌이 아니라, 우리 삶과 연결된 실용적인 학문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다른 교양 천문학과 차별된다.
『우주날씨 이야기』
황정아(물리학자) 저 플루토 2019.08.06
위험천만한 태양풍이 쉬지 않고 불어와도 지구인들이 살 수 있는 이유는?
고려시대에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 500년 먼저 태양의 흑점을 관측했다고?
우주쓰레기가 쌓이면 이제 지구 바깥으로 못 나간다고?
우주방사능을 막아라!―북극항로를 지나는 비행기를 타면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
2018년, 국내 항공사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승무원이 백혈병으로 산업재해 신청을 한 일이 화제가 되었다. 국내 항공사들이 미주 노선에서 북극항로를 운항하고 있는데, 이 항로를 지나는 비행기를 타는 동안 받는 저선량의 방사선이 시간이 흐른 후 암, 백혈병, 수명 단축, 유전적 결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방사선 피폭 위험은 승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승객들의 건강과도 직결되어 있다.
북극은 지구의 자기력선이 열려 있어서 태양에서 오는 물질들이 지구 대기로 곧장 들어올 수 있는 통로다. 따라서 북극에서는 지구의 자기력선과 함께 대기로 침투해 들어온 태양의 고에너지 입자들 때문에 적도나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 이처럼 비행기 운항과 우주방사선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다.
더욱이 우주방사선은 생명체가 아닌 기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인공위성이 우주방사선에 피폭되면 수명이 줄거나 고장 나는데, 인공위성은 학술 연구용이나 군사용은 물론이고 통신용이나 GPS 측정용 등으로도 쓰이므로 현대인들의 일상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주의 날씨가 급격히 변화할 때 생기는 이러한 피해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이 사례들은 우리의 생활과 우주날씨가, 사실은 얼마나 밀접한지를 보여준다.
『지금은 부재중입니다 지구를 떠났거든요』
낯설고 두렵지만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우주 우주여행에 나선 보통사람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
그야말로 ‘우주 홀릭’인 저자가 직접 우주여행을 떠났다는 가정하에 각종 자료를 토대로 현실감 넘치는 우주여행기를 풀어냈다.
평범한 우주여행자의 첫 번째 여행 에세이 멀고 먼 우주가 한층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아득하고 신비로운 공간 ‘우주’
그 경이로움에 도전한 인간의 이야기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우주 개발의 거대한 흐름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일어난 작은 이야기들로 눈을 돌려 보면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땀과 눈물, 실패와 극복, 좌절과 열정, 승리의 스토리가 점철되어 있다. 한계를 넘어서고 시대를 앞서간 도전기는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에서는 지구에서 올려다본 하늘 그 너머에 있는 무한한 우주공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던, 그리고 아직도 열정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이 함께한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아폴로 11호의 비상과 함께 인간이 남긴 달에 남겼던 것은 단순히 발자국이 아닌 앞으로 더 나아갈, 더 알아갈 우주에 대한 비전의 시작점이었다. 첫 우주여행의 꿈을 실현했던 아폴로 11호와 퍼스트맨,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 우주여행이 현실화되기까지, 희생 그리고 감동의 순간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주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닌 우주라는 꿈을 향해 달린 인간의 시간과 끈기 있는 도전, 사색의 스토리텔링은 읽는 독자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하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열정 그리고 그 위대했던 도전을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에서 만나보자.
『유쾌한 우주 강의』
소립자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우주의 수수께끼!
괴짜 물리학자가 전하는 재미있는 우주이야기『유쾌한 우주강의』.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지의 영역. 우주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 걸까요? 이 책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우주의 비밀을 괴짜 물리학자 다다 쇼가 소립자 물리학으로 풀어낸 책이다. 총 4회에 걸쳐 ‘도쿄 컬처 컬처’에서 했던 소립자 물리학을 통해 본 우주에 대한 강의를 엮어 소개한다.
총 4강으로 구성하여, 시공간이 뒤엉킨 세계 블랙홀부터 우주가 탄생하는 순간인 빅뱅, 이름마저 수상한 암흑물질까지, 도대체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모습인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우주세계,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신기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쉽고 재미있는 비유들을 통해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류가 우주를 알려고 노력한 과정과 그 과학적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강의가 끝날 때마다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칼럼을 수록하였다.
출처 : 수성구고산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