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역사 특화 북큐레이션
청주상당도서관 북큐레이션
역사 특화 북큐레이션
월별 역사 특화 북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청주 상당도서관이 3월 북큐레이션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3월에 일어난 역사적 사실, 인물과 관련된 한국사, 세계사 도서 등 다양한 도서 등이 선정되었으니 살펴보시고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 라이징』
제프리 케인 저 윤영호 역 저스트북스 2020.07.15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밀스러운 기업 중 하나인 삼성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
이 거대 기업은 기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소니, 애플과 어떻게 치열하게 경쟁했는가?
수년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삼성에 관해 취재를 했던 제프리 케인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쓴 『삼성 라이징』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거대한 기업의 베일을 벗긴다. 오랫동안 기술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업이 아니라 빠른 추종자로 보였던 삼성은 이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업계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었다.
40년 전 삼성은 설탕, 종이, 그리고 비료를 생산하는 한 개발도상국의 작은 기업일 뿐이었다. 하지만 PC 혁명 시대에 창립자 이병철은 과감한 모험을 시도한다. 바로 삼성을 대규모 컴퓨터 칩 제조회사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다. 수백만 달러가 걸린 아주 위험한 모험이었다. 하지만 이 회장은 패기 넘치는 젊은 스티브 잡스와의 만남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그의 조언대로 기술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 책은 지금도 진행 중인 삼성과 구글, 그리고 삼성과 애플의 치열한 경쟁을 좇으며 강한 집념을 가진 겁 없는 아시아의 경쟁사가 어떻게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우뚝 섰는지 그 흥미진진한 역사를 편향되지 않은 시각으로 자세히 펼쳐 보인다.
『35년』
박시백(만화가) 글 박시백 그림 비아북 2019.05.27
박시백 화백의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해방된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우리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박 화백은 전작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며 변발을 한 모습으로 그렸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5년》 1권에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단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박 화백이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
『발해를 찾아서』
만주, 연해주 등 답사기를 담은 『발해를 찾아서』. 발해는 고구려 엣 장수였던 대조영이 세운 나라였고, 엄연한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배워왔으면서도 사실은 우리에게 잊힌 역사였다. 1978년 경 발해사는 물론 만주 지역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 중국의 문헌들을 입수하고 국내 서울대 도서관 구관서고를 비롯, 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을 뒤져서 먼지 속에 있는 자료를 찾아내는 등 기본 자료를 축적하고 또 현지에서 조사된 고고한 자료와 저자의 네 차례의 현지답사 자료를 토대로 초판이 발간되었으며 그 이후 24년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 연변 조선족의 초가집이 많이 사라졌고 발해 유적의 환경도 제법 변했다. 그런 연유는 『발해를 찾아서』 개정판 출간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위대한 괴물의 탄생』
린다 베일리 저 김선희 역 봄의정원 2020.07.10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 밤, 호숫가의 집에서 다섯 친구가 모여 서로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했어요. 메리는 상상하고 상상하고 또 상상했어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요. 그러다 꿈속에서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시체를 꿰매 만든 괴물이 벌떡 일어나 움직이는 걸 보았지요. 200년 전, 그 순간이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 〈프랑켄슈타인〉은 상상을 좋아하는 어린 메리 셸리에 의해 탄생했어요.
■줄거리
어려서부터 자신만의 환상의 성을 만들고 상상을 즐겼던 메리 셸리는 폭풍우가 내리치는 어느 날 밤, 다섯 친구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해요. 이야기가 잘 떠오르지 않아 머리를 쥐어짜던 메리는 어릴 적 드나들던 상상의 세계로 다시 빠져들어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괴물을 탄생시켜요. 메리가 탄생시킨 위대한 괴물 《프랑켄슈타인》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물하며 사랑받고 있어요.
『만세 열전』
100년 전 그들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 그들의 외침이 우리의 외침이 되는 순간!
역사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던 3·1운동의 숨은 주인공들의 이야기 『만세열전』. 조선 땅이 만세로 넘실대던 1919년 3월 1일, 만세를 부르며 행진한 이들은 대부분 무명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독립 선언서의 배달을 맡은 열아홉 살 소년부터 아비를 따라 나선 열 살 아이들, 학생과 교사, 농민과 노동자, 독립운동가와 순사보까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닌 그저 당연한 일이었기에 모두가 함께 했던 100년 전 그날, 그곳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모든 변화에는 변화의 그림을 그리는 기획자들과 이를 널리 퍼뜨리는 전달자들, 그리고 행동에 옮기는 무수한 실행자들이 있다. 3·1운동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선에 독립과 자유의 씨앗을 뿌린 여운형과 신한청년당부터 지하신문과 격문으로 조선의 독립운동을 만방에 퍼뜨린 사람들, 독립만세를 부르짖은 농민과 노동자, 고학생까지 3·1운동을 기획하고, 전달하고, 실행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단지 숨은 주역들을 조명하며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고민, 그들이 벌인 활동과 잡힌 후 경찰과 검사, 판사의 심문 과정 등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자세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방사선 피폭의 역사』
나카가와 야스오 저 박찬호 역 무명인 2020.03.11
『방사선 피폭의 역사』 미국 핵폭탄 개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까지는 제목과 부제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핵의 군사적·상업적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이들의 시각이 아닌, 그 피해를 보는 시민의 위치에서 방사선의 숨겨진 논쟁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혼군, 명군, 폭군』
오늘날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받는 한무제의 본모습을 밝히다!
일대 웅주, 한무대제. 안으로 황권을 강화하고 밖으로 사방 오랑캐를 굴복시켜,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국을 굴기시켰으며, 중화 2000년간 황제 제도의 터전을 다졌다. 그러나 그는 미신과 방술을 숭배했고, 무력을 남용하여 전쟁을 일삼다가 거의 한나라 왕조를 붕궤시킬 뻔했다. 혼군이자 명군이며, 폭군의 얼굴을 모두 한 한무제. 도대체 한무제의 본모습은 무엇인가?
중국 CCTV의 인문 강연 프로그램 ‘백가강단’의 강연을 엮은 『혼군, 명군, 폭군』은 진시황과 함께 불세출의 인물로 평가받는 제왕이자 영웅인 한무제를 다시 해석한다. 저자는 한무제에 대해 매우 의미심장하게 다룬 바 있는 세 역사서ㅡ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그리고 사마광의 《자치통감》을 통해 한무제의 각기 다른 형상을 비교해 가면서 그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 불교 윤회 이야기』
일묵(승려) 저 불광출판사 2019.02.08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알아보는 윤회의 개념과 원리
지금 삶의 행복과 다가올 다음 삶의 행복을 위한 부처님의 바른 처방전, 윤회(輪廻)
당신은 윤회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ㆍ윤회란 무엇이고, 그 원리는 무엇인가
ㆍ우리가 윤회하는 삼계란 어떤 세계인가
ㆍ윤회하는 삶속에서 업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ㆍ이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출처 : 청주금빛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