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한 해를 회고하며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추천 도서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예산도서관 12월 북테라피
한 해를 회고하며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추천 도서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예산도서관에서 12월 북테라피를 진행했습니다. 2020년을 되돌아보며 회고할 수 있는 도서들을 가득 선정했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이 거의 저물어갑니다. 선정된 도서 목록 살펴보시고 도서관 운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대학교수), 전미영 외 7명 저 미래의창 2020.10.13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 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
바이러스發 경제, V-NOMICS(브이노믹스) 시대의 전략을 말하다
‘집콕’이 일상어로 자리 잡고 비대면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더 어색한 세상이 되었다. 코로나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은 서서히 21세기 팬데믹에 적응해가는 중이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삶은 계속되고 소비는 이루어진다. 코로나가 순식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것 같아도 지금의 변화는 이전부터 서서히 진행되어왔던 것이다. 언택트, 집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의 증가는 이미 저변이 확대되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졌을 뿐이다.
『트렌드 코리아 21』은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뜻, 백신의 기원이 된 소의 해,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의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멋진 카우보이처럼,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팬데믹의 위기를 헤쳐나가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이번 10가지 트렌드의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모든 트렌드가 코로나 사태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트렌드는 사회의 반영이기에 매우 당연한 일이다. 본서의 첫 키워드인 브이노믹스V-NOMICS는 바이러스VIRUS의 V에서 출발한 단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의미다. 과연 V자 회복은 가능할까? 기존의 가치VALUE는 어떻게 변할까? 언택트 트렌드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새로운 브이노믹스 패러다임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장기화될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전략을 제공할 것이다.
국내 경기는 전반적으로 K자형 양극화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종별로는 V, U, W, S, 역V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나누는 기준은 대면성의 정도, 대체재의 존재 여부, 기존 트렌드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코로나 특수형인 국내여행과 화상 커뮤니케이션, 홈웨어 시장은 역V자형으로 분류된 반면, 비대면 성향이 높고 기존 트렌드와 부합하는 온라인쇼핑과 캠핑, 호캉스, 애슬레저룩 등은 코로나 이후에도 더욱 성장이 가속화되는 S자형으로 분류됐다.
이른바 VUCA(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로 대변되는 작금의 상황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이에 따른 빠른 적응을 요구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고 과감한 방향 선회 그리고 실패를 용인하는 관용적인 태도 또한 중요하다. 장기간의 공들인 전략과 마케팅보다는 우선 뭐라도 해보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즉, “DONE IS BETTER THAN PERFECT(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먼저 실행하라).” 정신이 절실한 시점이다. ‘빠른 생애사 전략’을 기본으로 한 ‘피보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교양의 발견』
대한민국 대표 영어 선생님, 이근철 선생님이 ‘발견 도우미’로 변신했다. 10년간 〈KBS 이근철의 굿모닝팝스〉를 진행하고, 〈Try Again 영어회화〉 시리즈 등으로 그간 우리에게 즐겁게 영어 공부하는 법을 알려준 이근철 선생이, 이번에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재미 가득한 교양을 ‘발견’하는 시선을 전한다.
신간 『교양의 발견』은 저자가 23년간 영어선생님이자 언어문화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세상을 가득 채운 문화를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책이다. SERI CEO에서 50주 간 연재되며 최고 인기를 누렸던 강의 〈영어의 품격〉 코너를 토대로 더 풍성하게 원고를 보강하여, 그중 19개 나라의 컬처 스토리를 책으로 엮었다.
저자가 말하는 ‘교양’은 무겁고 진지한, 교과서에 나올 것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는 독자들에게 ‘각 나라의 포인트 1가지’만 알고 있기를 권한다. 그러면 여행을 갔을 때 그 나라의 문화가 더 잘 보이고, 어디에서라도 살짝 아는 척 할 수 있는, 넓고 얕은 교~오~양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교양’은 일상의 작지만 새로운 ‘발견’이다. 우리를 설레게 하고, 더 배우고 하고, 성장하게 하는 포인트 한 가지를 의미한다.
많은 독자들이 그러하듯, 이근철 선생도 여행을 매우 좋아한다. 바쁜 일상 중에도 틈나는 대로 즐기는 여행과 매일 하는 산책은 그를 생기 가득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보는 게 많아지자, 궁금증도 늘어난 저자는 이런저런 공부도 하고, 현지인들에게 질문도 하면서 나름의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지, 또 이 새로움을 해석해보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즐거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졌다. 먼저 가본 맛집을 안내하는 느낌으로, 작은 발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발견 도우미의 마음으로 저자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넓고 얕지만 재미와 품격이 있는 각국의 스토리에 귀 기울여 보자. 이근철 선생이 우리에게 제안한대로, 익숙한 시선을 돌리면 재미가 시작될 것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이제라도 남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
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지고,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사실 저자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썼다. 대입 4수와 3년간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그동안의 인생 대부분은 인생 매뉴얼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인생 매뉴얼의 문턱에서 마주한 것은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갖추려 애쓰는 동안 자신만의 가치나 방향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어차피 인생 매뉴얼에서 멀어진 김에 자신만의 길을 찾기로 했고, 극약 처방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에서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한 저자의 실험에 대한 담담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고민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 수고했어요』
이수동(화가) 글 이수동 그림 아트북스 2013.09.01
따뜻한 붓으로 만나는 격려의 한 마디!
이수동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오늘 수고했어요』. 어른들을 위한 토닥토닥 그림 편지 두 번째 이야기로, 동화같은 그림과 따스한 글로 행복의 모습을 그려낸 전작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힘든 이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를 더욱 깊어진 언어로 담아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 지치고 힘든 이들을 토닥이는 따뜻한 저자의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나’가 아닌 ‘우리의 모습’,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의 모습에서 행복의 조각을 찾아내는 저자의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며, 그의 붓끝에서 그려지는 포근한 감성과 아늑한 행복감은 한편의 동화처럼 펼쳐진다. 때로는 수줍은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인생의 환희를 노래하는 어른의 안목으로 진하고 깊은 감동을 더한다.
어린이
『새해 아기』
권정생(아동문학가) 글 신현아 그림 이기영 역 단비 2016.05.15
『새해 아기』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4편을 묶어 구성한 동화집이다. 오래전에 발표되었지만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는 동화들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고자 하는 권정생의 바람이 오롯이 담겨 있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 명료한 메시지, 인간에 대한 따뜻한 믿음,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세상 모든 생명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 같은 권정생만의 특징이 잘 살아 있다.
『열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
저마다 일은 다르지만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뇌에 피가 모자라 생긴 모야모야 병을 앓고 있는 수빈와 수빈이에게 로봇을 선물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간호사 소정씨의 사랑을 그린 <로봇을 좋아하는 수빈이>를 비롯해 <늙은 기관사>,<아빠의 까만 얼굴> 등 12인의 작가가 쓴 12편의 동화를 담았다.
『책을 구한 사서』
이라크 전쟁 속 위대한 책 사랑!
『책을 구한 사서』는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불타 없어질 뻔 했던 책들을 안전하게 옮긴 알리아 무함마드 베이커의 실제 이야기에요. 유아는 이 책을 통해 소중함을 지키는 용기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거에요.
바스라 중앙도서관의 사서인 베이커는 어느 날부터 전쟁이야기만 하는 사람들로 마음이 불안했어요. 전쟁의 불길이 700년도 더 된 책들,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쓰인 책 등을 집어 삼킬까봐요. 담당 공무원에게 책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게 해 달라고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을 당해요. 결국 소문은 사실이 되고 전쟁이 터지는데….
『골고루 먹어요!』
토이앤스토어 저 문상수 편 국민서관 2013.08.19
『골고루 먹어요』은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고 영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식품과 약물안전을 주제로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몸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스스로 구별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습니다.
출처 :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예산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