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친구 오혜숙 씀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 책친구
4월 13일 토요일 오늘 책 친구 모습입니다.

'봐, 마디타, 눈이 와!'를 윤독 했습니다.
지난시간 보다 차분하게 또박또박 잘 읽었습니다.
'살면서 길을 잃은적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대부분 길잃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길 잃었을때 대처한 방법과 기분까지 자세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친구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길을 잃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알려준대로 찿아온 친구.
집에 오니 엄마가 안계셔서 마트가서 폰 빌려서 전화했다는 친구.
대형마트 장난감 가게에서 오빠랑 손잡고 있으라고 했는데 오빠가 손 놓고 가는 바람에 길 잃은 친구는
직원이 와서 방송으로 엄마를 찿아줬다고 합니다.

상세하게 기억하는걸보면 불안한 마음이 컸다는 증거일겁니다.
내용적 질문도 즉석에서 만들어 바로 퀴즈를 내는데 아이들이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글쓴거 낭독으로 마무리하고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 대단하네요. 읽기도 쓰기도 토론도 거침없이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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