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천시, ‘2019 부천의 책’ 선정...소중함 일깨워주는 작품 평가

매체명 : 베타뉴스 보도일 : 2019.02.07
링크주소
http://betanews.heraldcorp.com:8080/article/970942.html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가 시민과 함께 뽑은 ‘2019 부천의 책’을 선정했으며 올해 부천의 책으로는 일반분야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지음)’, 아동분야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김수영 지음)’, 만화분야 ‘나는 토토입니다(심흥아 지음)’가 선정됐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민공모와 독서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516종 637권의 도서를 추천받았고 이후 도서관, 학교, 서점, 전철역, 행정복지센터 등 64개소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2회의 도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부천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2019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고경숙 위원장은 “<개인주의자 선언>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개인주의라는 단어 안에서 결국 타인의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는 없다는 점을 환기시켜 준다”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점, 판사라는 저자의 직업 특성 상 흔히 접할 수 없어 작가와의 만남에 기대가 높다는 점 또한 부천의 책으로 선정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는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그 꿈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책으로, 특히 청소년기에 방황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가 있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나는 토토입니다>는 2018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 수상작으로 어른과 아동이 함께 볼 수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작품으로, 상대를 얕보거나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귀 기울이고 인사를 나눌 줄 아는 토토를 통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는 ‘2019 부천의 책’을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창의도시 부천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성옥 기자

댓글 0건
작은도서관 회원 및 SNS계정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자 / 140자
    작은도서관 뉴스 목록
    번호 제목 매체 보도일
    4827 [전북]고창군 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 ‘호응’ 매체 :한국농어촌방송 보도일 :2020.11.11
    4826 [경기]"늦가을 고양에서 독서·벽화 산책으로 힐링하세요" 매체 :연합뉴스 보도일 :2020.11.11
    4825 [경기]화성시, ‘평생교육기관 역량 강화 통합 컨설팅’ 실시 매체 :기호일보 보도일 :2020.11.11
    4824 [경기]경기도, 지식(GSEEK) 회원 100만 돌파 평생교육 새로운 표준 매체 :브릿지경제 보도일 :2020.11.11
    4823 [서울]은평구립도서관, 은평구 아파트 작은도서관 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매체 :시민일보 보도일 :2020.11.10
    4822 [경북]김천시립도서관,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 칫솔맨이 떴다! 매체 :뉴트리션신문사 보도일 :2020.11.09
    4821 [강원]횡성군도서관, '집콕 프로젝트'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매체 :뉴스타운 보도일 :2020.11.09
    4820 [전북]고창군, 고창읍 휴먼시아파트단지내 ‘LH 꿈꾸는작은도서관’ 개관 매체 :전북일보 보도일 :2020.11.09
    4819 [충북]청주시립도서관, 2020 작은도서관 운영자교육 매체 :불교공뉴스 보도일 :2020.11.08
    4818 [서울]서울 강동구 '게냇골 작은도서관' 재개관 매체 :연합뉴스 보도일 :2020.11.08